윌리엄스 감독의 눈에는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어떻게 보였을까.
윌리엄스 감독은 최근 프리미어12에서 활약한 양현종의 경기를 지켜보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그는 “양현종이 등판한 모든 경기를 직접 TV 중계로 시청했다. 왜 양현종 선수가 좋은 투수라는 평가를 받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스트라이크 존 공략도 좋았고, 완급 조절 또한 뛰어났다. 굉장히 좋은 선수라는 걸 느꼈다”고 설명했다.
양현종은 프리미어12에서 호주전과 미국전에 출전해 호투를 펼쳤다. 각 경기마다 5이닝 이상씩 소화했다. 호주전에는 6이닝 무실점 10K를, 미국전에는 5.2이닝 1실점 7K를 기록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양현종과 전화 통화를 한 적도 있다. 대표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건강하게 돌아와 플로리다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의 경기가 열린 11일 경기에는 양현종을 응원했다고 전했다.
양현종이 등판한 미국과의 경기에는 누굴 응원했느냐에 물음에 “100% 양현종 선수를 응원했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 KIA, NC와 주말 3연전서 '아이앱스튜디오 브랜드데이'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시리즈를 '아이앱스튜디오(IABSTUDIO)브랜드 데이 시리즈'로 치른다.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시리즈를 '아이앱스튜디오(IABSTUDIO)브랜드 데이 시리즈'로 치른다.KIA는 지난 시즌 아이앱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유니폼과 의류를 출시하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선수단은 아이앱스튜디오 브랜드 데이로 치러지는 이번 3연전 동안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이날 선보이는 유니폼은 팀 상징인 검정색과 노란색을 메인 색상으로 사용해 디자인했다. 상의, 하의 모두 검은색을 사용해 일체감을 강조했고, 노란색을 포인트로 활용해 호랑이의 강렬함을 표현했다.이와 함께 KIA와 아이앱스튜디오는 이날 경기장을 찾는 팬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온 오프라인이벤트를 열어 '아이앱스튜디오 타이거즈색(IABSTUDIOTIGERSSACK)'을 선물한다.우선 챔피언스필드 내/외부에서 I,A,B스펠링을 찾아 본인과 함께 나온 사진을 SNS에 업로드해 인증하는 'IAB을 찾아라'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게시물을 업로드한 뒤 해시태그(#KIABSTUDIO)를 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이 밖에 경기 중 전광판 이벤트 및 응원단상 이벤트에 참가하는 팬들에게도 경품을 증정한다.승리를 기원하는 릴레이 시구 이벤트도 진행된다.20일 경기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뜻 깊은 시구 행사를 마련했다.타이거즈 '찐팬' 이민우씨 부자가 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시타를 한다.지체뇌병변장애를 앓고 있는 이민우씨는 2014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개장 이후 거의 모든 홈 경기를 아버지와 함께 직관하고 있다.이민우씨는 "KIA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활력을 얻는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단에게 항상 고맙고, 경기에서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21일 경기는 광주 출신 아이돌인 펜타곤의 우석이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한다.우석은 "고향팀의 시구를 하게 돼 큰 영광이다. 승리기원시구를 통해 선수들이 저의 좋은 기운을 받아 경기에서 이겨 꼭 승리 요정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 [KIA 주간전망] '고공비행' KIA, 2위 NC와 제대로 붙는다
- · '약속의 8회' KIA, LG에 위닝시리즈...10승 고지 점령
- · KIA, 안 풀리는 날...부상 부상 또 부상
- · '네일 7이닝 무실점+김도영 3점포' KIA, 연패 탈출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