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운동 90주년 특집 돋보여
차별화된 심층기사 전면 배치
리터러시 교육에도 관심갖고
현안 반영한 집중보도 필요
선점 이슈 후속보도로 이어가야
SRB 무등일보 제14기 편집자문위원회의(이하 자문위)가 지난 21일 오후 본보 5층 무등커뮤니케이션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태 위원장(호남대 교수)을 비롯해 김철호·박양재·박헌택·류영국·서정암·안기석·조만형·조성은·주홍씨 등 10명 위원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기사와 지면구성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과 제안, 지역 이슈와 현안에 대한 구체적 제언을 공유했다.
▲안기석=지난 5일자에 ‘광주 아파트 숲’ 관련한 기사가 참 의미 깊었다. 최근 들어 ‘광주 오면 아파트가 너무 많아 숨이 막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는데 이같은 주요 이슈를 1면 톱으로 잘 다뤘다는 판단이다.
이같은 광주와 전남의 주요 이슈를 앞으로도 비중 있게 다뤘으면 한다. 초고령화 시대로 가면서 출산 장려 대책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출산 장려대책과 고령화 대책을 비교해 출산 장려정책의 현재를 면밀히 살펴봤으면 한다. 어떤 분야에 돈이 더 많이 투입되고 또 이 예산은 어떻게 쓰이고 있나 분석하면 좋겠다.
광주의 미래 먹거리로 인공지능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내년 3월 인공지능 사관학교가 문을 열면 전국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이 이곳을 찾게 된다. 그런데 언론에서 관심이 없는 것 같다. 광주 먹거리에 대한 주요 이슈 등을 무등일보에서 선점했으면 좋겠다.
▲김철호=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특집 의미가 크다. 4~5개면에 걸쳐 의미와 현황, 해결과제, 전망, 대책 등을 다뤄 정말 좋았다. 이런 자료들은 아이들 교육에 있어 생생한 자료로 두고 두고 쓰이게 될 것이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사건에 대해 다른 신문에 비해 지면을 많이 할애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 고맙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이번 90주년을 맞아 교육관계자, 학생들이 음악회나 청소년 활동 등을 통해 일주일 넘게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념했는데 이에 대한 소식은 잘 다뤄지지 않았는 것이다.
교육계에서 가장 관심 있는 사안은 아무래도 다문화 가정이다. 우리가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저출산 고령화 대책은 빠질 수 없다. 유럽도 저출산으로 인해 생산활동에서 이민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30%라고 하더라. 우리도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정과 이민자들의 우리 후손, 국민이라 생각하고 우리와 같은 시스템 아래 대해야할 것이다.
또 시민사회가 계속 발전함에 따라 요즘 아이들에게는 역량 중심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에 대한 이견들이 나오며 교육 체계가 흔들릴 판이다. 아이들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부분에서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실천한 것, 좋은 성과가 있었던 이야기 등을 조금이라도 할애해 지속적으로 다뤄준다면 민주시민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주홍=최근 들어 관련 이슈도 많이 부각됐으나 대체적으로 언론에서는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다. 원자력 발전소의 현재 상황, 문제점, 에너지 문제 등에 대해 심도있게 다룬 시리즈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제안한다.
▲조만형=무등일보가 지역 선도 언론으로서 면면을 구축해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면의 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강화해야할 부분이 있다.
다른 신문과 차별화된, 심도깊은 기사의 전면배치가 중요하다. 깊이 있는 기사에 독자의 시선을 끄는 제목 등이 받쳐준다면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내용면에서는 무등일보가 지역지이지만 전국적이고 세계적인 이슈를 공유해가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면 최근 홍콩 상황 같은 경우 광주의 5·18민주화운동과 오버랩된다. 광주하면 인권, 민주도시 아닌가. 홍콩 사태를 인권적 시각으로 접근해 구체적 내용을 담아내고 5·18 뿐만 아니라 한국의 여러 민주화운동 과정 등을 집중조명해 대안을 제시한다면 어떨까 생각한다.
작은 독자서비스로 1면 지면 안내도 좀 더 신경을 써야한다. 신문을 정독할 시간이 없는 현대인에게 도움이 된다.
▲서정암=내년 총선을 앞두고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에 대한 심층적 취재가 있었으면 좋겠다. 독자들이 판단을 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정보를 제시해줬으면 한다.
지역현안을 다루고 지역민들이 관심을 갖는 사안에 정치인들이 답을 내놓도록하고 그런 정치인을 좀 더 소개하는 등 지역사회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데 무등이 앞장서야한다.
제목도 기자들만 알고 일반 독자들은 제목만 봐서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제목을 통해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노력은 계속돼야한다.
▲김기태=무등일보가 참언론의 본보기로 NIE 교육에 한발 앞장 섰으면 한다. 예를들어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가짜뉴스 판별법과 같은, 주체적 독자를 양성하는 부분에 선도적 역할을 하면 좋겠다.
내년까지 한 달 여 남았는데 2020년 무등일보 캐치프레이즈를 고민하면 좋겠다.
지역사회의 어떤 부문에 무등일보가 관심을 가질 것인가가 중요하다. 내년은 정치의 계절이니 공정한 선거이야기나 구 정치에서 벗어난 새정치 등 신선한 고민이 있었으면 좋겠다. 선도적 고민과 결정으로 내년 무등일보의 색을 일찍이 정하면 좋겠다.
유튜브에 대한 열풍이 뜨겁다. 잠깐 지나가는 바람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시대적 요구에 무등일보도 함께할 필요가 있다. 기자들이 중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꼭 영상을 찍어 독자와 공유했으면 한다. 뿐만 아니라 스타기자 등을 발굴해 유튜브를 활성화하면 독자층을 넓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사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본다.
▲박헌택=최근 아파트 숲과 관련해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줬으면 한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 다각도로 살피는 심층 보도가 이어지면 좋겠다.
광주가 아파트 공화국이됐다는 지적이 많은데 역설적이게도 광주 시민의 의식을 돌아봐야한다. 결국 이를 소비하는 광주시민이 만든 것 아닌가 돌아보자는 거다. 얼마전 한 대형건설사 분양에서 1순위 청약이 42대 1을 기록했다. 1순위는 광주시민이다.
그런 과정에서 광주가 대기업 투기장이 돼버렸다. 다른 지역은 해당 지역 건설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지원하는데 광주는 아무런 대책이 없어 광주 아파트 건설현장은 대기업들이 독식하고 있다. 지역기업이 성장해 발판을 쌓아갈 기회 자체를 없애버린 것이다.
이런 상황이 1~2년 지속되면 하도급도 설자리가 없고 지역 기업도 힘들어진다. 정착기업이 성장하려면 사업을 펼칠 수 있는 환경 등을 제공해야하는데 이런 것들이 전부 말살돼있다. 대구 경우는 지역 업체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준다. 다른 지역 사례도 연구했으면 좋겠다. 조례로 청약 1순위 조건 중 거주기간 변경, 분양가 상한제 시도 등이 가능하다. 전문가 취재 등을 통해 이런 대안들을 제시했으면 한다.
두번째는 성행하는 재개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전문성 가진 사람들과 토론회, 정책 제언을 가졌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무등일보가 내년을 대비해 새로운 키워드를 발굴해주길 바란다. 올해 지역 관심거리들을 시리즈로 다룬다면 총선에 반영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총선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지역을 애정있게 보는 사람들이어야할 것이다. 이를 통해 문화나 산업들이 안정적으로 갈 수 있길 희망한다.
▲류영국=무등일보가 최근 고층아파트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좋다. 보다 더 심층적인 기사로 지역사회 여론을 반영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한다.
예를들어 민간공원과 관련해 검찰수사에 묻혀 지역민들이 놓치고 있는 것들이 있다. 언론이나 지역민들이 관심을 가져야할 사항은 검찰 수사 뒷이야기가 아니다. 아무런 대책이나 고민없이 공원 지정 시효가 끝나버리게 되면 이후 상황은 끔찍하다. 도심에서 공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현재 논란이 되는 민간공원에 대한 심층 보도가 뒤따라야한다. 수사결과만 보고하는 상황이 아쉽다. 또 무등일보가 부동산 핫이슈로 아파트 층수 문제를 다뤄 이슈를 선점하고 있다. 후속이 뒤따라야한다. 이슈를 선점했다면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계속해서 후속 보도를 이어가야한다. 무엇보다, 이 도시가 지향해야할 바, 방향성을 근간에 두고 취재가 이뤄져야한다. 그래서 무등일보를 보면 지역 고층아파트 문제와 대안, 향후 움직임은 어떻게 가야할지 시민들이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야한다. 광주다운 아파트 층수는 몇층까지인지, 모든 지역이 같은 층수로 가야할지, 지역따라 층수를 달리해야할지 등을 함께 고민한다면 좋을 것 같다.
▲조성은=무등일보가 지역사회에 관한 심도깊은 분석적 비판기사를 발굴해가면 좋겠다. 정권이나 정치에 대한 건강한 비판이 중요하다. 지역 여론을 대표하는 일간지로서 다양한 계층,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반영해야한다.
각자의 입장에 따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와 같은 생활에 직접 관련된 사안에 대한 분석이 부족하다.
정리=김혜진기자 hj@srb.co.kr
- [무등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지역민 애정 모으고 지역 발전 도모하는 아젠다 발굴해달라 무등일보 독자권익위원회 회의가 지난달 28일 무등일보 커뮤니케이션룸에서 열렸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SRB무등일보 독자권익위원회 회의 제132차▲이기표=언론의 위기, 특히 지역 언론의 위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사회의 발전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언론은 꼭 함께해야 할 기구라고 생각한다. 독자위원회가 앞으로 무등일보가 독자들에게 더 사랑받고 지역에서 내비게이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박정열=최근 지역 언론의 뜨거운 이슈는 아무래도 4월 총선이다. 하지만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도 관심을 갖는 것도 지역 경제를 위해 필요하다. 지난달 27일 무등일보가 보도한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관련 기사를 보면 이달 20일 18년 만에 경선 선거를 치르는데 현재 회장 선거가 금권 선거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매우 크게 든다. 지금의 선거 방식은 한 표를 가진 회사가 최대 29개 푯값을 내고 최대 30표를 행사할 수 있는데 한 표에 200만원씩이니 29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5천800만원을 더 내야 한다. 이러한 선거제도가 어떻게 공정하고 상식적인가. 민주적 절차가 아닌 자본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선거라고 본다. 광주상의 회장 선거는 지역 경제 발전과도 관계돼 있으니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과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이정민=앞선 박 위원의 말에 광주상의 선거권을 한 표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크게 공감한다. 계속적으로 보도해줬으면 한다.또 중대재해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다. 이 법이 이제는 5인 이상 사업장에까지 적용된다. 그런데 소상공인들은 이 법이 자신에게 해당되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이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곳도 있다. 무등일보가 지역에는 중대재해법에 해당되는 소상공인들이 얼마나 있는지, 이들이 이 법에 대해 어떻게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면 좋겠다.▲김현성=총선 관련 기사에서 무등일보가 상당히 중심을 잘 잡고 있다고 본다. 단순 갈등 관계가 아닌 민주당 공천 과정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것에 대한 감사함이 있다. 무등일보가 최근 디지털과 관련해 열심이다. AI를 적절하게 이용해 기사를 요약하는 것이 무등일보의 기사를 AI가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기에 좋은 선택이라 본다.무등일보가 제작한 콘텐츠를 AI가 인삭하게 하고 AI가 요약, 판단하게 해 챗 GPT스토어 같이 무등일보 스토어를 만들어 앱 안에서 어떤 것을 물어보면 무등일보 기사 내용이 나오는 그런 앱을 만들면 좋겠다. 300만개 이상의 챗 GPT스토어가 현재 만들어졌는데 무등일보 GPT스토어를 지역 최초로 만든다면 무등일보가 지향하는 디지털, 모바일 퍼스트와 맞아 떨어질 것이다.또 무등일보가 소상공인과 기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매체가 됐으면 좋겠다. 전환에 성공한 소상공인이나 기업 성공 스토리를 스토리텔링해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절차를 밟을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아울러 로컬 브랜드 사례가 우리 지역에는 많지 않은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소기업, 소상공인, 프랜차이즈를 적극적으로 알리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한은미=시대 흐름이 AI나 컴퓨터를 포함한 과학 기술과 우리 일상이 뗄 수 없게 되어간다. 문, 이과를 떠나 독자 모두 과학 기술과 뗄 수 없는 환경이 됐기에 언론이 과학기술과 시도민이 친숙해질 수 있도록 역할해주길 바란다. 또 젊은층이 지역에 관심을 갖도록 언론이 그 방식을 함께 고민해줬으면 한다. 젊은 층의 지역 사랑은 기사 속에서도 우려낼 수 있다. 예를 들면 정치인에게 10만원을 후원하는 것은 정치적 지원이 아니라 잘하든 못하든 우리 지역에 펼치는 이들의 정치나 행보에 관심을 갖는다는 의미인데 이런 것들을 함께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정명환=무등일보는 도시와 도시 건축과 관련해 비판과 비평에만 그치기 보다는 사례 중심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교육하는 것에 중점을 둬주길 바란다. 사실 원색도시보다는 회색 도시가 배경이 되고 각각의 삶이나 자연이 채워졌을 때 더 풍성한 것이다. 도시와 건축, 문화를 키워드로 무등일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앞으로 많은 의견 개진해보겠다.▲장은백=최근 무등일보가 도입한 60초 M브리핑이 눈에 띈다. 바쁜 시간 요약된 뉴스를 보며 빠르게 관심 있는 주제를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은 트렌드에 맞춰가는 측면에서 좋은 도입이라고 본다. 다만 AI요약이다보니 간략하게 요약되는 방식이라 깊이감은 없다는 것이 아쉽다. 사람의 터치가 들어가야한다. 하나의 뉴스 속 각각의 키워드에 대한 기사들을 링크로 연결해 볼 수 있다면 깊이감이 다를 것이다. 무등일보가 그간 다뤘던 심도 있는 자산들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고 내용도 더욱 풍성해질 것이고 지역 내 다른 언론사들이 제공하는 뉴스 서비스와 차별화할 수 있다고 본다.▲조선익=지역 현안을 다루는 방식에 있어 시민 참여가 이뤄져야하는 것은 빠르게 다뤄지면 좋겠다. 특히 최근 비엔날레 신축 건물이나 구·시의원 급여인상 이슈가 그렇다. 비엔날레 신축 건물 경우 지역의 반발에 대해 행정에서 진행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답변은 내놓았으나 건축 과정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설계를 한다면 상품성을 더욱 높이고 세계적 관심을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든다. 또 지역 작가들이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세계무대에 설 수 있도록 다함께 고민을 했으면 좋겠다. 구·시의원 급여 인상도 '인상한지 오래 됐으니 올리는 게 맞다, 틀리다'는 식의 단순한 프레임을 다루는 것은 지양해야할 것이다. 그보다는 이들의 성과 등을 확인하고 인상이 맞냐 틀리냐를 이야기하는 것이 시민 관심을 끌고 여론을 이끌어가는 것에 더 좋을 것이라 본다.▲박광구=광주는 강기정 시장 취임부터 미술도시를 선포하고 이를 1순위 문화예술정책으로 두고 있다. 이런 기조 아래 무등일보가 행사 보도를 넘어 지역문화예술을 지키기 위한 예술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줬으면 한다. 특히 청년 작가나 문화기획자들을 조명하는 기획으로 광주가 어떻게 변화해가야할지 들여다보고 이들의 목소리를 신경써줬으면 한다.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광주비엔날레와 관련해서는 성과 뿐만 아니라 비판도 할 수 있어야한다. 지금까지 지역적으로 확장이 되지 않고 있다. 항상 축제화하자, 관광자원화하자 하지만 실질적 성과는 없었다. 지역 내 연관 기관들의 연계성이 부족한 것도 그 원인으로 보인다. 이번만큼은 심층적 고민을 해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언론이 함께 가야한다.정리=김혜진기자 hj@mdilbo.com■17기 독자권익위원회 명단 (※가나다 순)김상훈 광주 북구 의사회장(광주병원 원장)김유빈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 상임연구원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박광구 광주미술협회장 박정열 치과의사(우성학원 이사장) 이기표 광주대 특임교수이정민 커피볶는집 대표 (광주여성단체협의회 영클럽 회장)장은백 변호사(법무법인 이우스)정다은 광주광역시의원정명환 나무심는건축인 사무처장((주)건축사사무소지읒 대표)조선익 선경공인노무사사무소 대표조영국 서영대 교무처장한은미 전남대 화학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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