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토크: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파트 2
내달 7일, 서울 ‘영원한 봄’ 파빌리온
(재)광주비엔날레는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주최로 2020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GB토크: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파트 2를 다음달 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미술관마당의 ‘영원한 봄’ 파빌리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GB토크는 제13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과 참여작가가 국내 문화예술계 전문가와 함께 2020광주비엔날레 주제전과 관련된 내용으로 강연과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내부적으로 논의됐던 전시의 준비과정에 대해 대중과 함께 소통하고, 참여작가의 작품 및 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재)광주비엔날레의 공공프로그램 ‘GB토크’는 시각예술과 철학, 정치, 역사, 과학의 경계를 허무는 다학제적 장으로 2017년 9월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작가, 학자, 큐레이터 등이 참여해 전시 주제와 연관된 강의와 대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13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인 데프네 아야스와 나타샤 진발라는 2020광주비엔날레 전시 주제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광주에서 첫 번째 GB토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2020광주비엔날레의 핵심 주제인 ‘지능(intelligence)’의 측면을 탐구하며 디지털 문화, 페미니즘, 집단지성의 플랫폼, 공상과학, 종교 등의 경계를 넘는 융합적 지식을 주제별 대담과 토론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김선정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와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데프네 아야스와 나타샤 진발라 예술감독의 광주비엔날레 전시방향 및 GB토크에 관한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GB토크: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파트 2는 총 7개 세션의 그룹 토크와 아티스트 토크로 구성된다.
이 자리에는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아나 마리아 밀란,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는 작가 펨케 헤레그라벤 등이 참여한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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