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고, 헌혈운동도 전개했다.
최삼기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직원 50명은 26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일부를 모은 300만원을 전쟁과 재난으로 인한 빈곤아동과 코로나 19가 무너뜨린 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특히, 북한 아이들의 만성적 기아를 해결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글로벌 NGO 단체인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또한, 시각장애회원과 직원 30여명은 지난 22일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한 헌혈자의 감소로 혈액보유량이 주의 단계에 이르는 등 혈액수급의 어려움과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이라도 살릴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 특히, 5·18의 나눔 정신과 함께하고자 단체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최삼기 연합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나라와 지역경제가 어렵고 걱정도 되지만 기아로 죽어가는 아이들과 한사람의 생명이라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우리에게도 주어진 것 같아 오히려 감사하다며 정기적인 운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 이천크레인, 광산구가족센터에 300만원 식료품 전달 이천크레인은 22일 광주 광산구 가족센터에 어려운 이웃들에 써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다.사단법인 광주국제협력단(이사장 홍경표)이 운영하는 광산구 가족센터(센터장 장은미)는 다양한 가족사업 외에 취약, 위기가정 및 다문화 이주여성, 중도입국 자녀들을 위한 교육사업 등 일반가정을 포함하여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사업 등을 폭넓게 진행하고 있다.이천크레인은 향후 관내 취약가구 및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이성호기자 seongho@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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