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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차단방역 강화…가축질병 청정 유지

입력 2020.02.05. 11:04

영암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FMD)·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강도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은 2월말까지를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축질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한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강도높은 방역대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주요 방역 대책으로는 31개 농가(사육규모의 40%)가금농가 사육제한 추진, 공동방제단 11개조(축협 4, 군 자체 7) 운영 등이다. 축산농가 자체적으로도 매주 1회 이상 농장 내외 진입로 등에 대해 일제소독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가금류 사육농가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제를 편성·운영해 전화, 문자를 통해 농장출입 통제 여부, 축사 그물망 설치 여부, 축사 소독 실시 여부 등 꼼꼼히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축산 농가의 모임이나 축사 방문자제에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AI의 주요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야생조류로 인한 질병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철새 도래지인 영암호와 소하천 주변 철새들이 주로 서식하는 농경지 등에 군 제독차량 및 민간 자체방역단 소독차량를 이용하여 매일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앞서 영암군은 지난 설명절 연휴기간 동안 전동평 영암군수와 유나종 군의회부의장, 오정현 농협영암군지부장, 이맹종 영암축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소독시설 및 방역초소 현장을 찾아 소독 상황을 점검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가축질병이 없는 청정 축산, 일등 영암을 위해 방역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김철진기자 kcj7146@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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