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21대 총선 목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부시장은 11일 오전 목포시 상동에 위치한 선거준비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 목포를 새롭게, 제대로 바꾸는 데 모든 것을 걸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 캐치프레이즈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새로운 목포가 옵니다’도 공개했다.
그는 “새로운 목포를 위해 제대로 경험하고 실천한 뒤 고향으로 돌아온다는 다짐을 지키게 됐다”며 “저를 아는 사람들은 제가 가는 길에는 새로운 길이 열리고, 정책·사람·예산이 남는다고 말한다. 제가 목포에 온다는 것은 목포의 새로운 청사진, 수많은 네트워크, 커다란 예산이 함께 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저는 지금도 ‘민주개혁세력이여, 단결하라’는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을 항상 기억하고 있다”며 “감히 말씀드린다. 민주당의 정신과 영혼, 목포의 가치와 비전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익힌 김원이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목포를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목포는 대한민국의 뱃길과 하늘길, 도로와 철도의 첫 출발점이다”며 “남쪽은 서남해안의 모항과 문화관광 허브도시로, 북쪽은 충북~강원을 거쳐 북한~러시아 등으로 이어지는 실크레일 출발 도시로, 동쪽은 남해안고속철도를 이용한 물류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정무부시장은 서울 성북구청장 7급 비서로 시작해, 서울시 부시장 비서, 국회의원 비서관, 청와대 행정관, 국회의원 보좌관, 서울시 정무수석, 성균관대 초빙교수,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부본부장, 교육부총리 정책보좌관 등을 지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 광주시, 제6기 100인의 아빠단 모집 광주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제6기 광주 100인의 아빠단'에서 활동할 100명의 아빠를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100인의 아빠단'은 생애 첫 육아 또는 육아에 관심 있는 초보 아빠를 모집해 육아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남성 육아 실천모임'으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3~7세 자녀를 양육하는 아빠이며, 선정자는 4월 11일 개별 통보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한다.'100인의 아빠단'으로 선정되면 4월부터 12월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 육아 멘토링, 전문가 특강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네이버 카페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주간미션 수행, 인증 활동을 하며 전국 아빠들과 육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특히 올해는 참여자 중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보건복지부 채널에서 진행하는 '100인의 아빠단' 활동 영상 제작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아빠의 육아 참여 확산으로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실천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육아노하우도 공유할 수 있는 광주 100인의 아빠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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