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사업·우수사례 비교 견학
광주 북구의회 소속 의원 연구단체인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의정 연구모임'은 순천시 도시재생 선도사업지를 찾아 비교 견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북구의회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견학은 순천의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참고해 북구 발전 방향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최우수 평가 3회, 도시재생 한마당 전국 지자체 대상(2017·2019)을 수상하며 도시재생 성과를 인정받았다.
순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한 연구모임은 순천시 도시재생 전략과 사업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이어 향동, 중앙동 일대 도시재생 선도사업 지구 현장을 견학했다.
우수 사례지를 둘러본 연구모임 의원들은 순천 도시재생의 성공 요인으로 '주민의 참여도'를 꼽았다. 이들은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을 비전으로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사업을 진행한 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정철 의원은 "순천시의 순천만국가정원과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동력은 주민과 행정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자치역량의 결집"이라며 "시민역량을 결집하는 헌신적인 정치적 리더십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연구모임은 견학 외에도 순천시의회를 방문해 서정진 순천시의장 등 순천시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도시재생 분야의 의정활동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했다. 향후 의회차원의 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방안도 확대하기로 했다.
연구모임은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연구하고 발전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북구의원 9명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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