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26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올해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36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전남대와 조선대, ㈜윈스, ㈜휴온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눈의 수소이온농도에 반응해 약물을 지속적으로 방출해주는 '차세대 약물전달 콘텍트렌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해 생기는 질환으로 눈이 자주 시리고 이물감 같은 자극을 느끼게 된다. 안구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지만 현대인의 과도한 TV 시청과 컴퓨터·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해 매년 20% 이상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안구건조증 치료에 주로 사용될 안약은 사용하기 간편하나 약물의 투과율이 낮고 잔류시간이 짧아 계속 휴대해야하며 자주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어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세계 6조 원을 비롯 국내 3천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번 개발사업이 성공할 경우 국내·외에서 매년 6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성과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노바이오센터 관계자는 "시력 교정용의 역할에만 머물던 콘텍트렌즈가 치료용 의료기기로 새롭게 탈바꿈하면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전남의 의료산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한다"고 밝혔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사전투표 의향 41.4% 제22대 총선 선거기간 개시일을 하루 앞둔 27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직원이 후보자 등록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4·10 총선에서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10명 중 4명은 사전투표를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83.3%로,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조사 결과인 81.2%보다 2.1%포인트(p) 증가했다.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76.5%, '가능하면 투표할 생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8.2%였다.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5.0%였다.적극적 투표 참여 응답자는 제21대 총선 때인 72.7%보다 3.8%p 늘었다. 21대 총선 당시 실제 투표율은 66.2%였다.연령대별 적극적 투표 참여 응답자는 70대 이상이 90.8%로 가장 높았다. 이후 60대 86.8%, 50대 84.2%, 40대 76.9%, 30대 65.8%, 20대 52.3%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투표 참여 의향도 줄었다.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1.4%로 나타났다.사전투표를 하려는 이유로는 '편리하다'는 응답이 31.0%로 가장 많았다. 이후 '선거일에 다른 용무를 보기 위해'서가 26.0%, '근무, 출장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할 수 없어서'가 17.2%였다.지역구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소속 정당'이 28.9%로 가장 높았고, '정책 및 공약' 27%, '능력 및 경력' 22.4%, '도덕성' 16.5% 순으로 조사됐다.비례대표 정당 선택 시에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후보자의 인물 및 능력' 24.8%, '정당 정견 및 정책' 22.9%, '지지하는 지역구 후보자 소속 정당' 19.6%, '지지 정당과 긴밀하게 연관된 정당' 13.5% 등의 순이었다.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89.3%) 및 유선전화 RDD(10.7%)를 통한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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