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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착공 목표 송정역 주차빌딩 행정절차 '차일피일'

입력 2020.08.11. 10:54 수정 2020.08.11. 11:07
코레일-철도시설공단 토지보상 등 협의
일부 땅 국토부 소유…소유권 변경 필요
이용섭 시장 “건축허가 등 절차 서둘러야”

광주시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본부와 함께 1천600여면 규모의 광주 송정역 주차빌딩 연내 착공을 추진 중이나 건축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주차빌딩이 들어설 부지 가운데 일부가 국토교통부 소유여서 토지보상문제 등을 협의하느라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1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송정역 주차빌딩을 연내 착공하기 위해 그동안 코레일 사장을 만나 협조요청을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는데 지난 5월 광산구에 제출한 건축허가가 아직까지 나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송정역 주차빌딩이 신축돼야 한다"면서 "광산구와 코레일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행정절차를 시급히 매듭짓고 연내 착공을 위해 속도를 내달라"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광주 관문인 송정역은 현재 하루 이용객이 3만여명까지 급증하면서 주차난이 심각하다.

그러나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이 늦어지면서 시민 불편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광주시와 코레일은 주차빌딩 조기 신축 등을 합의하고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왔다.

지난 5월 송정역 주차빌딩 신축사업 설계 계획이 완료된데 이어 광산구에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주차빌딩이 들어설 전체 부지 1만1천963㎡ 가운데 일부(5필지)가 국토부 소유여서 현재 코레일이 관리주체인 철도시설공단측과 소유권 변경, 토지사용승낙 등의 협의를 진행 중이다.

코레일은 우선 토지사용승낙을 받아 사업을 추진한 뒤 준공전 매입을 하거나 철도시설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코레일소유 부지와의 맞교환 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협의가 마무리 단계로 조만간 건축허가 등 관련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송정역 주차빌딩은 총 370억원의 예산을 들여 현 1주차장 부지 1만1천963㎡에 7층 1천600면(연면적 4만2천500㎡) 규모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오는 9월 인허가를 완료하고 12월 착공해 2022년 4월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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