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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저격수' 노승일, 민생당 금융개혁특별위원장에 임명

입력 2020.09.21. 17:36 수정 2020.09.21. 17:56
"금융마피아 척결, 피해자 구제 위해 당력 집중"

민생당은 노승일 광주시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금융개혁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민생당에 따르면 당은 최근 라임·옵티머스 등 금융범죄 사건이 잇따라 일어남에 따라 사안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금융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민생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투자 피해자 5천여 명 이상, 피해액 2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라임·옵티머스·신라젠 등 금융범죄 사건의 막후에 현 정권의 유력자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면서 "해당 사건들을 정경유착의 전형인 권력형 먹튀 사모펀드 게이트로 규정하고 피해자 구제와 함께 금융마피아 척결을 위해 금융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노 신임 위원장은 "진보정권을 자처하던 정부·여당은 자가당착에 빠져 권력형 정경유착 사건을 철저히 밝혀낼 수 없다"면서 "보수 야당 역시 전문가와 학계가 지적하고 있는 금융마피아 등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 위원장은 "정권이 교체돼도 해소되지 않는 금융마피아를 척결하기 위해 금융감독기구 전면 재개편과 정부 사모펀드 관리방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 "불완전판매 근절, 투자자보호기금 확보, 불완전판매 행위 시 투자자 구제를 위한 투자보호 보험 등 피해자를 중심으로 대안정책 개발과 피해 구제를 위한 노력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당시 '최순실 저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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