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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웰에이징 메가클러스터' 구축 제안 '눈길'

입력 2020.10.29. 17:15 수정 2020.10.29. 18:45
균형위 '지역균형 뉴딜' 호남 포럼서
김현철 광주전남연구원 본부장 제안
"의료산업 연계로 미래 먹거리 육성"
김사열 "실효성 있는 과제 발굴·추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9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한전KDN 빛가람홀에서 '지역균형 뉴딜' 광주·전남·전북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와 전남, 전북을 연계하는 초광역 협력사업으로 웰에이징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하자는 제안이 나와 주목을 받았다. 각 지역별 의료산업 역량을 연계한 첨단의료복합 산업을 호남권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자는 취지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는 29일 오전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한전KDN 빛가람홀에서 '지역균형 뉴딜' 광주·전북·전남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사열 균형위원장과 광주시·전남도·전북도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표자, 토론자 등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나머지 인원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사례 발표에 나선 김현철 광주전남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은 AI(인공지능)·BIO(생체) 기반 '호남권 초광역 헬스케어 융합생태계 조성방향'을 제안했다.

김 본부장은 "광주와 전남, 전북의 잠재적 자원과 보유 역량을 연계해 통합형 첨단 의료산업 거점 지대를 만들 수 있다"면서 "초광역 협력사업을 통한 웰에이징 신산업 메가클러스터 구축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미래 신산업으로 각광 받으며 지방자치단체가 저마다 육성하고 있는 의료복지 관련 사업에서 광역 차원의 규모의 경제효과는 증대시키면서 중복투자를 막을 수 있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AI 선도도시를 꿈꾸는 광주시에는 부산·경기와 초광역 협력 사업으로 '초연결 AI헬스케어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제안했다.

오영걸 광주시 정책기획관은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AI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부터 광주형 AI비지니스 생태계 조성, AI인재양성 사다리 구축, 시민참여형 AI도시만들기 등이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기본소득 보장 영농형 태양광 단지 추진 방안'에서 대규모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농업진흥구역에 태양광 발전 일시 사용을 허가하도록 농지법을 개정하는 것을 제안했다. 또 영농형 태양광에 한해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진 토론시간에서는 균형위 본위원인 오세규 전남대 교수의 진행으로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조영태 광주시 정책개발실장,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이강진 전북연구원 본부장 등이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김사열 균형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광역적인 산업·경제권 단위, 기초지자체 중심의 기초생활권 단위에서 각각 실효성 있는 지역균형 뉴딜과제가 발굴되고 추진된다면 지역의 경제위기 극복과 국가균형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균형 뉴딜' 광주·전북·전남포럼은 균형위와 광주시, 전남도, 전북도, 광주전남연구원, 전북연구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자치분권위원회, 시·도 지역혁신협의회가 후원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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