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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하수처리수 재처리해 공업용수로

입력 2021.02.14. 14:59 수정 2021.02.14. 14:59
2023년까지 국비 411억원 지원
올해 하수관 정비에 1천937억원
여수시 하수종말처리장. 뉴시스

전남도가 여수의 하수처리수를 하루 5만㎥씩 재처리해 공업용수로 공급하고 면단위까지 하수처리장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하수도사업 국비예산은 지난해보다 519억원 늘어난 1천937억원으로 이중 여수시 하수종말처리장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은 신규사업으로 3억원이 반영됐다.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은 2023년까지 국비 411억원을 포함한 812억원이 투입되며 바다로 방류된 하수처리수를 하루에 5만㎥식 재처리해 여수국가산단에 공업용수로 공급하게 된다.

구축이 완료되면 그동안 공업용수가 부족해 여수산단 입주에 어려움을 겪은 기업의 투자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하수처리 재이용사업 외에도 하수처리구역 확대에 따른 하수관로 신설 및 노후관로 개보수를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 619억원, 하수관로정비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임대료 266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비 12억원 등을 추진한다.

농어촌지역 소규모 하수처리장 설치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개보수를 위한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462억원, 하수처리장 확충 110억원,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 18억원도 포함됐다.

기상 이변에 대응한 예산도 편성했다. 침수피해 발생에 따른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도시침수 대응사업 118억원, 지난해 8월 호우피해 하수도시설에 대한 재해복구 사업비로 309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박현식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 성과는 전남도와 시·군이 힘을 합쳐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해 이뤄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적극행정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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