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문대로 등 9개 노선·17㎞ 보수중
올 겨울 잦은 폭설로 광주지역 파손도로(포트홀)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과 동결·융해가 반복되면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 들어(2월3일 기준) 실시한 포트홀 보수 건수는 2천810건으로 하루 평균 90여건에 달한다. 대부분 지난해 12월30일 내린 폭설 관련 파손건이었다.
최근 5년간 광주지역 하루 평균 포트홀 보수 건수가 30여건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올 겨울 3배 가량 늘어는 것이다.
실제로 광주지역 포트홀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1만1천952건, 2017년 6천278건, 2018년 1만312건, 2019년 6천486건, 2020년 1만1천616건 등이다.
광주시는 신속한 파손도로 정비를 위해 보수담당팀을 1개에서 최대 5개로 늘렸다.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당일 신고, 당일 보수를 목표로 세웠다.
광주시는 현재 파손도로가 대규모로 발생한 서문대로 등 9개 노선 17㎞에 대해 도로표면 절삭 후 재포장을 시행중이다.
한편 파손도로 신고는 광주시 공식 SNS, 신문고, 365생활민원 120번콜센터,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과, 각 자치구 건설과 등으로 하면 된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사전투표 의향 41.4% 제22대 총선 선거기간 개시일을 하루 앞둔 27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직원이 후보자 등록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4·10 총선에서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10명 중 4명은 사전투표를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83.3%로,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조사 결과인 81.2%보다 2.1%포인트(p) 증가했다.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76.5%, '가능하면 투표할 생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8.2%였다.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5.0%였다.적극적 투표 참여 응답자는 제21대 총선 때인 72.7%보다 3.8%p 늘었다. 21대 총선 당시 실제 투표율은 66.2%였다.연령대별 적극적 투표 참여 응답자는 70대 이상이 90.8%로 가장 높았다. 이후 60대 86.8%, 50대 84.2%, 40대 76.9%, 30대 65.8%, 20대 52.3%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투표 참여 의향도 줄었다.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1.4%로 나타났다.사전투표를 하려는 이유로는 '편리하다'는 응답이 31.0%로 가장 많았다. 이후 '선거일에 다른 용무를 보기 위해'서가 26.0%, '근무, 출장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할 수 없어서'가 17.2%였다.지역구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소속 정당'이 28.9%로 가장 높았고, '정책 및 공약' 27%, '능력 및 경력' 22.4%, '도덕성' 16.5% 순으로 조사됐다.비례대표 정당 선택 시에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후보자의 인물 및 능력' 24.8%, '정당 정견 및 정책' 22.9%, '지지하는 지역구 후보자 소속 정당' 19.6%, '지지 정당과 긴밀하게 연관된 정당' 13.5% 등의 순이었다.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89.3%) 및 유선전화 RDD(10.7%)를 통한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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