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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권 주자' 우원식, 광주서 1박2일 '민심 행보'

입력 2021.02.19. 19:04 수정 2021.02.19. 19:07
시장·이용섭 시장 등 만나 광주 현안 논의
군공항 이전·아특법 개정안 처리 등 청취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차기 거대 여당을 이끌어갈 당대표 후보들이 잇따라 광주를 방문하는 가운데 유력 후보인 우원식 국가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서울 노원구을·4선)이 조용히 광주를 찾아 조용한 행보를 보였다. 표면적으로는 국가균형발전특위원장으로서 지역 현안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지만 차기 당권을 위한 행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19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에 도착해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한 김삼호 광산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등을 각각 찾아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은 국가발전특위원장으로서 지역간, 지역내 불균형 문제를 현장에서 청취하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섭 시장은 우 위원장에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가 더딘 상황을 설명하면서 정부와 조율하는 데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 위원장은 광주와 유사한 타 지자체 사례를 벤치마킹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함께 찾아보자고 언급했다. 또 구체적 논의를 위해 조만간 다시 만나자고 제안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종일 5개구 자치구를 돌면서 광역·기초의원들도 다수 접촉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광주 광역·기초의원들은 표류 중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비롯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등 해묵은 지역현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우 위원장 측은 "(우 의원이) 지역균형발전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는 현장에서 만들어줘야 한다는 신념으로 현장에서 가장 잘 아는 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을 만난 것"이라면서 "특히 지역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풀뿌리 의원들과 집중적으로 면담했다"고 말했다.

한편 1박 2일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우 위원장은 비공식 일정을 소화한 뒤 내일 서울로 돌아갈 예정이다. 또 다음주 중으로 광주를 재차 방문해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이번 방문에서 만나지 못한 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들을 만나 추가적으로 청취하기 위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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