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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그린산단, 미래형 車산업 메카로

입력 2021.02.21. 15:02 수정 2021.02.21. 15:24
부품클러스터·인증센터·자율주행·완성차까지
친환경차 일관체계 구축… “국내 車산업 거점”
광주 광산구와 함평군 일대 조성중인 빛그린산단 전경.

광주시는 21일 미래형 자동차산업 메카로 안착하고 있는 빛그린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친환경차부품인증센터, 무인 자율주행 비대면 서비스 실용화, 완성차공장 등 친환경차와 무인 자율주행까지를 아우르는 시스템의 일괄 구축이 그 동력이다.

친환경차부품클러스터는 지역 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와 연관된 전장부품 기술 등을 융합 발전시키는 자동차 부품산업 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2022년가지 총 3천30억원이 투입된다.

산단 연구용지에 연면적1만906㎡ 규모로 들어서는 선도기술지원센터는 179종의 기술개발 장비를 구축해 부품기업 수요에 맞춰 친환경·스마트 부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 미래차 기술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함께 조성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기업간 교류의 장으로 창업보육, 사업다각화, 해외마케팅, 인력양성 지원의 핵심적 기능을 도맡는다.

전국 유일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도 오는 7월 빛그린산단 내에 준공된다. 센터는 급증하는 친환경 자동차 인증수요와 사후관리에 적극 대응하고, 안전인증 및 평가를 담당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되는 친환경차 부품인증 국가기관이다. 지상 2층 규모로 충돌시험동, 충격시험동, 배터리시험동 등 3개 동이 들어선다. 완공 후에는 친환경차 배터리 평가 장비 7종, 충돌 안전성 평가 장비 7종, 충격 안전성 평가 8종, 화재재현장비 및 법적 부대장비 4종 등 총 26종의 인증·평가 장비가 구축된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9월 배터리시험동을 필두로 순차적으로 충돌·충격시험실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광주시는 내다보고 있다.

4월 준공을 위해 순항중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자동차 공장도 9월부터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간다. 세계 최초 지자체 주도의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의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은 23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자동차공장 건설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GGM은 내연 SUV경차 생산은 물론 친환경 자율주행차 생산 전환도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빛그린산단에는 또 무인자율주행 기술의 언택트 서비스 실용화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도 추진된다. 광주시는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2024년까지 410억원을 투입해 헬스케어, 무인점포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무인자율주행 셔틀활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에 선정되도록 다각적인 연구·검토를 진행 중이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친환경과 자율주행 중심의 미래형 자동차산업은 인공지능산업과 함께 광주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분야이다"면서 "빛그린산단은 부품-인증-완성차공장에 이르는 일관체계가 구축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거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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