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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 미래교통망 '수소길' 비전 제시

입력 2021.02.22. 16:24 수정 2021.02.22. 19:08
500만 광역경제권 상생 로드맵
광주~송정역 등 수소트램 설치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왼쪽)이 22일 더큐브 정책연구소가 개최한 '500만 광역경제권 상생이야기 두번째 온라인 포럼'에서 토톤을 하고 있다. 더큐브 정책연구소 제공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수소를 기반으로 한 광주 미래교통망으로 '수소길'(H-way) 비전을 제시했다. 나아가 전남과 전북을 아우르는 500만 호남광역교통망 구상을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

강 전 수석은 22일 더큐브 정책연구소가 개최한 '500만 광역경제권 상생이야기 두번째 온라인 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기조발제했다.

'호남광역교통망의 관문-연결-미래'를 주제로 한 발제에서 강 전 수석은 우선 광역교통망의 미래비전으로 수소트램과 수소BRT를 기반으로 하는 '수소길'을 제안했다.

강 전 수석은 "호남지역 국가철도망계획 노선 등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저비용 고효율인 교통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수소트램과 수소BRT는 국가수소경제 전략에 부응하는 친환경 교통체계"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수소길을 적용할 노선으로는 ▲광주역~광주송정역 ▲농성역~고속버스터미널~챔피언스필드역 ▲광주송정~남원 ▲동구 녹동~화순 ▲상무지구~나주 ▲광주송정~빛그린산단~영광 대마산단 구간이다.

강 전 수석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요청한 경전선 간선(광주-송정)은 총 사업비 4천849억원으로 이를 수소트램 전철로 변경하면 1천300억원으로 충분하고 탈탄소 미래 교통수단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수소트램으로 광주 전역에서 광주송정역으로 균일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고 1호선과 2호선 소외지역을 줄일 수 있다"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시설을 트램으로 연계한다면 도시철도 효율성과 대중교통 분담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강 전 수석은 호남권 광역교통망 연결을 위해 전라선 고속철도 4차 국가철도계획 반영 및 조속한 추진과 달빛내륙철도 '광주송정~남원' 구간 우선 건설을 통한 광주와 전라선 고속철도의 연결을 제안했다.

아울러 그는 "2027년 완공 예정인 광주~보성~순천 경전선 전철화사업의 완공시점을 앞당겨 광주~부산 2시간 시대를 하루빨리 열어야 한다"면서 "2023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인 보성~순천 구간에 맞춰 광주~보성 구간도 동시에 건설해 완공시점을 획기적으로 앞당기자"고 주장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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