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을·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이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5일 광주를 찾은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군공항이전시민추진협의회와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지자체에만 의존한 현재 군공항 이전 사업방식은 광주와 전남간 지역 갈등만 야기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 차원의 범정부적인 협의체 구성을 통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달 17일 홍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방부 장관에 광주군공항 이전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또 최근 광주·전남지역 국회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경주 방사성폐기물저장소(방폐장) 유치 당시의 모델을 만들어야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원특별법'을 만들어 확실한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당권 도전을 밝힌 홍 의원은 민주당 내 상설기구인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이날 광주지역을 방문해 기초·광역의원 등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당권주자인 민주당 우원식 의원도 지난달 25일 광주를 찾아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히는 등 여당 당권 주자들이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다짐하고 있어 답보 상태를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 담양 축산원예과-곡성 유통축산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협약 담양군 축산원예과와 곡성군 유통축산과는 지난 18일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기부 협약식을 진행했다. 담양군 제공 담양군과 곡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자체 간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19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군 축산원예과와 곡성군 유통축산과는 지난 18일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기부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담양군 축산원예과와 곡성군 유통축산과 직원 40여명이 동참해 총 420만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기부하기로 협약했다.또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 및 업무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두 지자체 간 상호교류와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 · 광주 동남을 안도걸 사무실 압수수색…선거법 위반 수사
- · 광주시, '광주 스토리' 발굴 작가 키운다
- · 광주교통공사,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환경관리' 강화
- · 전남도, 순천대-목포대 통합 의과대학 신설 추진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