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3월부터 공중화장실 점검을 마치고 노후되거나 파손된 시설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지역에 대한 깨끗한 이미지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곡성군은 화장실 청소를 비롯해 소독상태, 휴지·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비치 현황, 변기 등 시설물 파손에 따른 이용 불편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안심벨 작동여부와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조사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점검 결과 공중화장실 101개소 중 13개소는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공중화장실을 재점검해 노후·파손 시설 보수, 이동실 화장실 교체·철거 등 시설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공중화장실 안팎으로 방역소독을 수시로 실시하고 위생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철저한 공중화장실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은 물론 군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김성주기자 injony@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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