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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업인 공동 이용 종합가공센터 조성

입력 2020.09.25. 12:31 수정 2020.09.25. 12:31
농진청 공모사업 최종 선정
총 33억 투입 내년부터 추진

곡성군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2021년도 농산물종합가공기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농산물종합가공기술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이 공동으로 가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가공분야 참여 욕구는 높으나 기술기반을 습득할 여건이 부족한 농업인이나 HACCP 인증 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가내 수공업형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곡성군은 농업인들의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를 목표로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 순천 등 가공센터 운영 시군을 벤치마킹하고, 올해는 곡성명품농업대학과 연계해 농식품가공반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내실 있는 계획서를 준비해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가공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곡성군은 총 사업비 33억을 투입해 시설을 조성한다. 올 하반기 공정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내년에 실시설계 및 건축공사를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022년 장비도입 및 HACCP 인증 등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가공센터 설치 시 농업인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가공라인을 구축하고, 향후 관광객 대상으로 판매 및 체험까지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농업인의 농산물가공센터 설치에 대한 요구가 높았는데 공모에 선정돼 기쁘다"며 "가공센터가 구축되면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창업코칭 교육 등을 통해 가공농가를 육성함으로써 농외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곡성=김성주기자 injony@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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