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통증으로 인해서 앉아 있는 것도 힘들고 걸을 때마다 주저앉고 싶을 정도의 통증으로 괴로운데, 병원에 가보면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여 답답할 때가 있다. 고관절 부위는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부위다. 사용범위와 고관절이 감당해야 하는 무게가 크기 때문에 주의하지 않으면 다양한 이유로 고관절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원인 모를 만성 고관절 통증과 같은 경우 환자의 고통과 고민은 더 커진다. 병명이라도 알면 좋겠지만, 검사를 통해서도 쉽게 발견하지 못했던 고관절 통증의 원인은 바로 골반에 있다고 한다. 골반이 틀어지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이다.
다음은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의 설명이다. “고관절 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동적 검사와 체형의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하는 이학적 검사를 진행해 보면 골반의 틀어짐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영상 검사에서도 쉽게 발견하기 어렵다. 골반의 미세한 틀어짐이 주변 신경과 근육을 자극하면서 염증을 유발한다.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부를 연결하는 관절로 골반이 틀어지면 쉽게 자극을 받는 곳 중 한 부위다.”
실제로 고관절 통증으로 시작해 골반 통증으로 연결되거나 골반 통증으로 시작해 고관절 통증으로 연결되는 등 고관절 통증과 골반 통증에는 상당한 연계성이 있었다. 처음 골반이 틀어져 골반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거나 주변 신경 자극으로 인해 고관절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를 교정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골반 틀어짐이 악화되어 골반 통증 혹은 고관절 통증으로 통증 번짐이나 악화로 이어지는 것이다.
특히, 우리 몸은 206개의 뼈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 체중을 나눠서 감당하게 된다. 그중 골반은 우리 몸의 주춧돌이며 중심을 잡는 골격구조다. 고관절 통증과 관련 수미르한의원에 의하면 그런 골반이 틀어지면 무게가 고루 분산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중된다. 무거운 물건을 나누어 들 때 수평이 맞지 않으면 특정 한 사람이 더 무거운 무게를 감당하는 것과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체중이 고루 분산되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무리한 부위에 염증이 쌓이기 시작하며 쉽게 통증이 발생한다는 것. 더불어 염증을 치료해도 근본 원인인 골반 틀어짐을 개선하지 않으면 다시금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고관절 통증이나 골반 통증은 골반 틀어짐 개선이 근본치료라는 것을 강조했다.이석희기자
- 광주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보급 광주시는 갈수록 늘어나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광주시가 보급하는 배회감지기는 스마트 태그 방식으로 치매환자의 신발, 가방, 옷 등 소지품에 쉽게 부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연결이 끊겨도 주변 다른 장치로 소재 파악이 가능하고, 건전지를 교체하면 영구 사용할 수 있다.특히 가족 등 보호자가 모바일 전용앱으로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과 가정 복귀를 도울 수 있다.광주시는 배회감지기 보급 외에도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사전 지문등록 서비스 ▲치매체크앱 배회감지 서비스 등 치매환자 실종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배회감지기 보급 등 치매환자 실종 예방 서비스는 자치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실종 치매환자 발생 때 골든타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안심센터 등록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치매 실종 예방서비스를 시민이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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