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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종 코로나 같아요”… 선별진료실 늘린다

입력 2020.02.10. 12:47
전남대병원 음압 선별진료소 2곳 추가
콜센터에 관련 상담 번호 ‘0번’ 신설
전남대학교병원이 응급실 옆에서 운영하고 있는 음압 선별진료소를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내외부. 전남대학교병원 제공

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 확진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선별진료소 확대, 콜센터 상담 전화 신설 등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대책을 시행해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설 연휴부터 응급실 옆에 있는 음압격리실을 선별진료소로 이용해 온 전남대병원은 신종코로나 의심환자의 방문 증가에 대비해 지난 7일부터 음압시설을 갖춘 컨테이너 선별진료소 2곳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컨테이너 선별진료소에는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으며, 의심환자의 격리조치가 필요할 때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센터 앞에 설치했다

또 확진자 발생으로 상담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병원 콜센터(1899-0000) 자동응답에 0번을 신설해 신종코로나에 대한 궁금증을 신속하게 덜어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자동응답 0번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야간과 휴일에는 운영되지 않고 1339로 전화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외래 예약환자에게는 진료 하루 전 선별진료소 출입 및 신고 요령에 대한 안내 문자를 전송하고, 예방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31일부터 1동·6동·8동 출입구를 각각 1곳씩만 개방해 내방객의 무단 진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출입구 마다 발열감지기를 가동시키고 있다.

또한 병동 엘리베이터 앞에는 안내요원을 배치해 내방객의 입원실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설 연휴부터 신속대응팀을 구성, 매일 대책회의를 갖고 당일 실행사항 보고 및 보완사항 등을 논의하는 등 신종 코로나 치료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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