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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한방병원 추나요법 '활발'

입력 2020.05.26. 17:24 수정 2020.05.26. 17:30
건강보험 적용 전 比 204%↑

최근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과 바르지 못한 자세 등으로 인해 다양한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급여화가 시행된지 1년이 지난 추나요법이 환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광주 청연한방병원에 따르면 추나요법이 급여화 된 이후 그전보다 204%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추나요법 급여화 시행되기 전인 지난 2018년 4월8일부터 2019년 4월7일까지 상무지구에 위치한 청연한방병원에서 추나요법을 받은 환자는 2만1천985건이었지만 급여화가 시행된 2019년 4월8일부터 2020년 4월7일까지는 6만6천84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추나요법이 기존에 건강보험 적용전 보다 진료비 부담이 줄어들면서 환자들에게 주목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추나요법은 수술 없이 척추나 관절의 손상된 기능과 가동 범위를 회복시켜 잘못된 자세와 체형을 교정해 나가는 한방물리치료법 중 하나다. 크게 정골추나와 경근추나로 나뉘고 손가락, 손바닥 등의 강약조절을 통해 통증부위를 교정해 뼈와 관절을 조절하게 된다.

또한 뼈와 관절, 근육, 인대 등의 여러 연결조직까지 정상적인 기능을 하도록 도와주고 기혈의 소통까지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통합치료법이라 할 수 있으며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 교통사고 후유증 등 다양한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단순·복잡·특수추나의 경우는 본인부담률을 50% 적용하되, 복잡추나 가운데 디스크, 협착증 외 근골격계 질환은 80%의 본인부담률을 적용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과잉청구 방지와 추나요법의 적정 시술 횟수를 고려하여 수진자당 연간 제한횟수를 20회로 한정했다.

또 추나치료시 대략 15-20여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한의사 1인당 1일 진료할 수 있는 환자 수를 18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특히 청연한방병원은 척추추나?관절센터를 운영하며서 추나요법을 활발히 사용하고 있어 환자들도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첩추협착증으로 청연한방병원에 내원한 김모(45)씨는 "최근 갑자기 걸을 때 마다 허리통증이 심해서 추나요법을 받게 됐다"며 "수년전에 한번 받아본 적이 있는데 효과는 있었지만 진료비 부담으로 그 이후에는 받은 적이 없는데 이번에 급여화가 돼서 저렴한 가격에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연한방병원 김지용 병원장은 "지난해 급여화가 되면서 환자들에게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어서 의료인으로서도 만족하고 있다"며 "추나요법 뿐만 아니라 우리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이 모두 진료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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