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개선 효과적 야간 빛번짐 최소 등
밝은안과21병원이 스위스에서 직접 설계·생산한 다초점렌즈 '루시디스렌즈'와 '이든렌즈'를 호남 최초로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루시디스렌즈와 이든렌즈 모두 인공수정체 전문회사인 '스위스 어드밴스드 비전'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다. 백내장 환자의 해상도와 대비감도를 유지하면서도 이상광시증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시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루시디스렌즈는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장점만을 적용한 연속초점렌즈다. 원거리 시력개선에 효과적이며 특히 야간 빛 번짐을 최소화했다.
이든렌즈 또한 단초점과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장점만을 적용한 연속초점렌즈다. 가까운 거리에서 중간거리, 먼거리와 초점 사이의 거리까지 모두 연속초점을 제공한다. 특히 근거리와 중간거리에 뛰어난 시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밝은안과21병원 윤길중 대표원장은 "백내장은 치료와 동시에 환자의 직업과 취미 등 생활패턴에 맞는 치료를 해야한다"며 "이번에 스위스에서 개발된 EDOF 기술이 적용된 루시디스렌즈와 이든렌즈를 도입함으로 인해 환자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치료범위가 훨씬 넓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밝은안과21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안과전문병원에 4회 연속 지정됐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4기 전문병원(2021~2023)인 101개 의료기관 중에서 밝은안과21병원은 호남·충청·제주권에서 유일한 안과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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