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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수달 위한 쉼터 조성

입력 2020.11.12. 10:55 수정 2020.11.12. 10:55
수달쉼터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병채)는 천은사 상생의 길 일원에 수달 보호 및 멸종위기동물 대국민 관찰 기회 확대를 위한 수상 쉼터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천은사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를 폐지하면서 지리산 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천은사 일원에 상생의 길을 조성했으며 동물과 사람,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천은사 상생의 길 취지에 맞게 수달을 위한 쉼터도 함께 만들었다.

수달은 천연기념물(제330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1급)의 보호종으로써 해당 지역 수 환경의 건강도를 판단할 수 있는 수환경의 지표종이다. 근래에 들어 댐이나 하천개발 등에 따른 서식지 훼손, 수환경 오염, 인간과의 마찰 등으로 수달 생존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수상쉼터 조성 후 9월부터 11월까지 쉼터를 이용한 야생동물을 모니터링 한 결과 수달, 물총새, 노랑할미새 등 총 5종이 39회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수달과 수상쉼터를 소재로 한 해설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 및 체험활동을 7회 운영했다. 향후 먼 거리에서도 야생동물을 관찰 할 수 있는 전망대망원경도 설치해 희귀 야생동물을 직접 관찰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선홍 자원보전과장은 "수달이 안정적으로 수상쉼터를 이용하고 보금자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쉼터 조성 및 기능을 추가하고, 사람과 동물이 상생하는 서식지 연구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구례=오인석기자 gunguc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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