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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 만들어 군민 모두 자랑스럽게 하겠다"

입력 2021.01.13. 10:45 수정 2021.01.13. 18:58
[새해설계] 김순호 구례군수
실정 맞춘 뉴딜 사업 발굴, 일자리 창출
친환경농업 선도 도시위한 예산 확보
권역별 관광지 개발, 정주여건 개선
'수해는 인재' 원인 규명·배상 용역
야외대화·정책마루 등 주민과 논의
김순호 구례군수

김순호 구례군수는 "올해 구례군을 안전한 도시, 풍요로운 도시, 자랑스러운 도시를 만드는데 군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김 군수는 "구례군민들의 애향심과 근면성, 우수한 능력을 무한히 신뢰한다. 근현대사의 모든 시련에도 굴복하지 않았던 군민들의 저력을 경험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며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온 군민이 단결하고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우리에게 안전과 생명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뼛속 깊이 깨달았다. 다시는 이런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적으로 복구하겠다"며 "제방은 더 높이고, 불안정하게 설치된 각종 구조물을 제대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여름 수해는 인재이며, 배상을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충분히 조성됐다"며 "이달 중으로 손해사정인 용역을 마무리해 배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삼고 조사가 끝나는 6월까지 민간 대책본부와 적극 협력하며 철저한 원인규명과 100% 피해 배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척·간전·토지·마산에 배수펌프장 9곳을 새로 건립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소방서를 신축해 인력을 확충하고, 집집마다 재난 방송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대응능력을 더욱 높이겠다"며 "행정·소방·경찰이 함께 상황을 관리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재난과 안전사고에 유기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코로나19의 마지막 터널을 지나고 있다. 정부는 이번 달에 코로나19 치료제를 도입하고, 3월 전에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발 빠른 대응을 위해 감염병 관리센터와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하고 보건의료원 조직을 확대해 신종 감염병 대처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더욱 풍요로운 도시로 만드는데도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자연드림파크 2단지에 물류센터와 공방을 새로 건립하고, 3단지에 치유와 힐링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한편 군 실정에 맞는 한국판 뉴딜 사업을 발굴하고 공모사업에 도전하는 등 코로나19로 줄어든 일자리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 5일 시장은 현대적으로 개선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구례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사회적 기업과 공동체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농업예산을 지난해보다 22% 이상 크게 늘려 농민들의 경영 안전을 돕고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을 조성해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며 "소득작물도 늘려 농가소득을 높이고 스마트팜도 도입해 생산원가는 낮추는데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구례읍, 섬진강, 화엄사, 지리산온천 4대 권역에 2천억 원을 투입해 체계적으로 관광지를 개발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며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군민들이 이런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도 밝혔다.

그는 "우리 군은 지난해 소통과 혁신, 재정 건전과 청렴도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지만 공직자들은 안주하지 않고 쉼 없이 달리겠다"며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사업 현장에서 군정방향을 논의하는 '야외 대화'를 새롭게 도입하고, 온라인 플랫폼 인 '정책마루'를 통해 군의 정책을 국민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과 청렴행정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조직을 변화시키겠다"며 "내년까지 채무 제로화를 달성하고, 이번 달 안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 정책과 예산을 수립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군수는 "군수로서 약속한 더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 더 자랑스러운 구례를 위한 청사진이 계획으로만 끝나지 않고 현실화될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군민과 함께 나가면 지난 해의 어두운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례=오인석기자 gunguc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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