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제안하고 상품권 받자”

입력 2020.03.04. 18:25 김성희 기자
남구 ‘청년활동 포인트제’ 운영
2만점부터 상품권으로 지급
남구청 전경.

광주 남구가 청년 정책을 제안하고, 포인트를 쌓으면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청년활동 포인트제’를 올해도 진행한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청년활동 포인트제는 청년 정책을 제안하고, 구청에서 추진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포인트를 제공,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문화상품권으로 보상해주는 사업이다.

남구에 거주하거나 남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만 19세에서 45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 정책을 제안해 채택될 경우 5만 포인트가 지급되며, 불채택 될 경우에도 1만 포인트를 준다.

또 구정참여 활동 분야에서는 참여도 및 중요도에 따라 최소 2천에서 많게는 2만 포인트까지 쌓을 수 있다.

누적 포인트가 2만점을 넘을 경우에는 해당 포인트 만큼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지난해의 경우 총 111명이 참여해 청년와락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3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남구는 지난해 청년들이 제안한 내용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청년구직자들의 면접용 프로필 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구는 올해 양림동 관내 한 사진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 청년 취업 및 면접에 필요한 프로필 사진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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