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을 꿈꾸는 광주·전남 지역 예비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8일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일반 분야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의 창업 초기 사업화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교육·멘토링 등을 함께 지원한다.
올해 광주·전남 지역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30명,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39명, 나주 빛가람창조경제혁신센터 10명 등 79명을 선발한다.
‘일반분야’는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분야에 걸쳐 신청이 가능하다. 4차 산업·관광·여성·소셜벤처 등 ‘특화분야’는 다음 달 추가 공고한다.
특화분야인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5G, 3D프린팅, 블록체인, 지능형반도체, 첨단소재, 스마트헬스케어, AR·VR, 드론,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지능형로봇, 자율주행차, O2O,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핀테크 등 20대 전략 분야를 모집한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올해부터 기존 39세 이하였던 연령 제한을 해제했으며, 신청자격도 폐업한 경험이 있는 예비창업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3월 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K-스타트업’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 광주국세청, 목포상의서 현장소통 간담회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전남 서남권 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목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을 비롯한 목포·해남서무서장도 함께 했다.이번 간담회는 세정지원 및 경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의 청취와 답변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세정지원 안내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세무정보 안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정현택 목포상의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자리에 양동구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포상공회의소도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지역경제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지역 경제의 리더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동구 청장은 "광주지방국세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세정지원과 현안해결에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뒷받침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 세금포인트 제도 개선 요청 ▲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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