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카페이’로 주유소·주차장서 간편 결제
현대자동차는 25일 다음달 7일 출시를 앞둔 '올 뉴 아반떼'의 주요 사양,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 뉴 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1천531만~2천422만원 ▲LPi 모델은1천809만~2천197만원 수준이다.
올 뉴 아반떼 출시 날에 개발을 주도한 연구원들이 아반떼를 소개하는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 영상도 현대차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이 탑재된 '올 뉴 아반떼'는 ▲혁신적인 스포티 디자인을 위한 전고 하향(-20㎜), 전폭(+25㎜) 증대 ▲낮아진 차량 무게중심과 개선된 주행 안정감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 (+20㎜) 등이 특징이다.
특히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 기존 아반떼 대비해 늘어난 2열 레그룸(기존보다 58㎜ 늘어난 964㎜)으로 준중형 세단 최고의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올 뉴 아반떼'는 안전성, 주행 성능, 승차감 등을 개선했다. 충돌 성능이 향상된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를 통해 차량 중량을 45㎏ 줄였고, 동력·핸들링 등 전반적인 차량 성능도 향상됐다. 또 버튼 조작만으로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해제할 수 있는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로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현대 카페이는 더욱 스마트해진 '올 뉴 아반떼'의 대표 신기술이다. 현대 카페이는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로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결제 카드를 등록하고 SK에너지와 파킹 클라우드 등의 주유소,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신용카드나 현금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 뉴 아반떼'에는 운전자의 스마트폰 내 위치 정보를 연동해 운전자가 차에서 내린 뒤 최종 목적지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최종 목적지 안내'와 집, 회사 등 등록된 목적지로 이동 시 차량 위치를 자동으로 공유하는 '내 차 위치 공유'가 탑재됐다.
또 전방을 주시하면서도 자연어 기반 음성으로 공조를 작동할 수 있는 '서버 기반 음성인식 차량 제어',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 작동 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 커넥션'이 적용돼 운전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올 뉴 아반떼'에는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현대차는 상위 트림 사양이거나 엔트리 트림에 선택 사양으로 제공하던 다양한 안전 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차로 유지 보조(LFA)를 파격적으로 '올 뉴 아반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 광주국세청, 목포상의서 현장소통 간담회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전남 서남권 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목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을 비롯한 목포·해남서무서장도 함께 했다.이번 간담회는 세정지원 및 경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의 청취와 답변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세정지원 안내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세무정보 안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정현택 목포상의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자리에 양동구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포상공회의소도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지역경제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지역 경제의 리더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동구 청장은 "광주지방국세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세정지원과 현안해결에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뒷받침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 세금포인트 제도 개선 요청 ▲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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