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등 김장 채소는 내림세
채소류 중 상추와 호박 등은 기온하강에 따른 생육부진으로 출하물량이 감소해 오름세를 보였지만 김장이 마무리됨에 따라 관련 채소류는 소비둔화해 내림세로 전환됐다.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정욱)에 따르면 나머지 대부분의 채소류는 연말 특수에도 코로나 확산에 따른 외식수요 감소 등으로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일류도 대부분 소비둔화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배 등은 산지 출하조절로 오름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배추 1포기는 3천원으로 2주전 3천500원보다 14.29% 내렸고 대파도 1㎏에 2천830원으로 14.2%정도 내렸다.
그렇지만 청상추는 100g에 700원으로 2주전 500원보다 40% 올랐고 애호박도 1개에 1천300원으로 30%가 올랐다.
과일류는 사과와 감귤 단감 등이 대부분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배는 10개에 4만5천원으로 4.6%가 올랐다.
aT 관계자는 2주간 전망에 대해 "추운 날씨로 채소류는 산지 출하가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로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금지돼 소비둔화가 예상돼 가격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예상하고 "과일 중 감귤, 딸기 등은 크리스마스 수요 증가로 단기간 오름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 광주·전남 1월 수신 감소···대출 중심 여신↑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1월 수신은 감소한 반면 대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수신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유치하는 영업활동이며, 여신은 기업체 등에 대출·보증·투자 등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4년 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1조2천824억원→ -1조9천531억원)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연말에 일시 유입된 법인자금 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1천202억원→ -1조 5천597억원)로 전환됐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1조 1천622억원 → -3천934억원)했다.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2천237억원→ +3천200억원)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139억원 → +180억원)과 가계대출(+622억원 → +3천357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감소(+712억원→ -749억원)했다.상호금융(+1천725억원→ +435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271억원→ -541억원) 여신이 감소 전환됐으며 새마을금고(-1천86억원→ -1천206억원) 감소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1천185억원→ +2천12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196억원 → -2천540억원)은 감소폭이 커졌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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