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비즈니스 프로그램 신설
전남도 자영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코로나19'로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도 지역 소상공인 2천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양수)이 전남도로부터 수탁받아 지역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 컨설팅, 멘토링 서비스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3년 동안 8천500여명의 지역 소상공인이 센터를 이용하는 등 소상공인 종합지원 기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 주요사업 중 하나인 소상공인 교육은 온·오프라인 마케팅, 세무·노무관리 기초 등 사업운영에 필요한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각 지점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전남도'전남형 뉴딜'종합계획에 발 맞춰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제 전환 가속화를 위해 원스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신설해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스마트스토어, 무료홈페이지 제작 및 SNS 마케팅과 관련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에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적인 해법을 제시해 주는 컨설팅과 성공한 소상공인이 직접 사업장을 찾아가 매장관리, 메뉴개발 등 사업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멘토링 사업도 시행된다.
센터는 이밖에도 불공정한 거래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피해 구제를 위해 불공정거래피해상담센터(1577-9616)를 운영 중이다. 불공정거래, 가맹사업거래, 하도급거래, 임대차분쟁 등과 관련한 전문상담 및 분쟁조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재단 6개 지점(순천, 목포, 여수, 광양, 나주, 해남) 및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각 사업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사업자 뿐만 아니라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까지 전남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남신용보증재단 정양수 이사장 은"코로나19 사태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다"면서 "지역 소상공인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변하는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 역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 광주국세청, 목포상의서 현장소통 간담회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전남 서남권 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목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을 비롯한 목포·해남서무서장도 함께 했다.이번 간담회는 세정지원 및 경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의 청취와 답변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세정지원 안내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세무정보 안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정현택 목포상의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자리에 양동구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포상공회의소도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지역경제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지역 경제의 리더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동구 청장은 "광주지방국세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세정지원과 현안해결에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뒷받침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 세금포인트 제도 개선 요청 ▲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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