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무등일보가 함께하겠습니다 <5>유통업계 ‘위기를 기회로’

입력 2021.01.31. 18:35 이예지 기자
"안전 쇼핑은 기본"···온·오프라인 경계 넘나든다
지난해 매출 급감…올해도 걱정
빅데이터 활용해 온라인 공략
바로 배송 서비스로 역량 강화
매장 대대적 리뉴얼 체질 개선
롯데마트 수완점에서 한 직원이 '바로 배송 서비스' 상품을 피킹하고 있다.

'코로나19'는 광주·전남지역 유통업계에 직격탄을 날렸다.

외출과 대면 접촉을 꺼리는 분위기로 전통적 대면 채널인 유통업계 성장은 급격히 둔화됐다. 이에 유통업계는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등 분주한 한 해를 보내야만 했다. 철저한 방역은 기본. 올해 유통업계는 온라인 대폭 확대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 리뉴얼, 유명 브랜드 유치 등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 직격탄 매출 급감

지난해 광주지역 유통업계는 '코로나19' 악재로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광주 대형소매점 판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누적 판매액은 1조1천74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조2천206억원에 비해 3.8%(463억원) 줄었다. 이 같은 감소폭은 전국 누적 판매액 감소율(3.5%)과 비교했을 때 0.3%p 높은 것이다.

지역 대형소매업 중 판매 비중이 높은 백화점의 매출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백화점 누적 판매액은 5천952억원으로 전년 동기 6천272억원보다 5.1%(320억원) 줄었다. 특히 '코로나19'재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해 3분기 백화점 누적 판매액은 전년 대비 11.7%나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형마트 누적 판매액도 5천792억원으로 전년 동기 5천933억원 보다 2.4%(141억원) 줄었다.

올해 전망도 우울하다. 광주상공회의소의 '2021년 1분기 광주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매출과 수익, 비용, 고용 전망 모두 전분기보다 하락해 지역 유통업계의 체감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별화 마케팅으로 활로 모색

지역 유통업계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완전 방역과 함께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새로운 활로 모색에 나서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1층 출입구 두 곳과 9층 아카데미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고 고객들의 손이 많이 닿는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을 수시로 소독하며 일주일 2회 방역업체에서 전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철저한 방역이 고객 유치의 시작이라는 생각에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롯데쇼핑이 지난해 4월 새롭게 오픈한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을 통해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3천900만 빅데이터를 활용한 '롯데온'을 통해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공간을 선보였다.

전통적인 대면 업종인 만큼, 오프라인 매장에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11년 만에 지하 1층 식품관을 전면 리뉴얼해 지난해 11월 일부 오픈한 데 이어 지난 1월 22일 프리미엄 식품관을 열었다. 다수의 지역 맛집을 입점시키며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상생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마트 광주점은 지난해 11월 달라진 소비 패턴과 트렌드에 맞춰 대대적인 매장 리뉴얼을 진행했다.

식음서비스 매장, 주류특화매장, 반려동물용품 전문관 몰리스, 패션브랜드관 등 전문관을 신규 입점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면서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롯데마트 수완점은 롯데마트 지역권 점포 최초로 지난해 12월 '바로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온라인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인근에 위치한 고객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할 경우 평균 2시간 이내에 배송을 진행해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서도 확산되고 있지만 모두가 방역 수칙을 준수해 하루빨리 코로나 상황이 종식되기를 바란다"면서 "유통업계 또한 고객의 안전한 쇼핑을 위해 방역 활동과 시설 예방 관리를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이예지기자 foresight@srb.co.kr


"포스트코로나 시대 온·오프라인 쇼핑 경계 허물어야"

한경록 광주전남연구원 융복합산업연구실장

거리두기 소비패러다임 변화

비대면 방식 일상에 자리매김

SNS 기반 ‘쇼핑 서비스’ 제공

오프라인 프로모션 필요성도

정책 세분화 맞춤형 지원 절실

한경록 광주전남연구원 융복합산업연구실장

"디지털 전환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언택트 소비가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온·오프라인 쇼핑의 경계를 허물어야 합니다."

한경록 광주전남연구원 융복합산업연구실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호전된다고 해도 경제심리는 이미 위축돼 있어 올해 말까지는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비패러다임이 모바일로 빠르게 변화하는 등 비대면 방식의 소비형태가 일상 속에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런 급속한 변화로 유통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활로 모색을 위한 청사진이 필요하게 됐다.

한 실장은 새로운 유통환경에 대한 적응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우선 온·오프라인 간 경계 없는 쇼핑환경 조성을 제언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 유통환경 변화는 이미 예견됐다. 다만 '코로나19'로 우리 곁에 빨리 다가온 것 뿐이다"며 "온라인 쇼핑은 전체 소비의 25%를 넘어서는 등 이미 거스를 수 없는 소비트렌드가 됐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에 맞춰 백화점들은 현장 진열상품에 대한 온라인 실시간 판매와 대상 상품군 확대 등을 통해 고객층 확보에 나서야 하고, 다른 유통업체들은 SNS 기반 쇼핑 서비스 제공을 통한 판로 개척과 유튜브 등 신규 채널을 활용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스스로 온라인 채널을 갖추기 어렵다면 민간쇼핑몰 특별기획전 마련 등 온라인 진출 확대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그는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한 '배송서비스'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대형마트는 수요 밀집 지역에 미니 풀필먼트(상품 보관부터 배송까지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물류시스템)를 도입하고 편의점은 탁월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배송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은 빠르고 파손 없이 오는 것이 배송의 핵심이었다면 앞으로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물건을 받아볼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전통적 대면 업종이라는 특성상 오프라인 시장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위생과 방역을 철저히 해 고객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며 "매장 내 소독제 상시 배치, 판매사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유통업체는 DIY(Do It Yourself) 상품을 다양화해 매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늘리고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오프라인 프로모션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매장을 단순한 상품 구매 공간이 아닌 '몰링'(쇼핑과 외식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동시에 해결하는 것) 개념을 접목해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형마트는 직원 도움 없이 쇼핑이 가능하도록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체험에서 상품 추천까지 기능을 고도화해 나가고 지나가는 고객의 움직임에 반응해 인터랙티브 광고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쇼윈도 사이니지' 등 쇼핑도우미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슈퍼마켓과 편의점의 경우 무인계산대 등 무인결제 시스템을 활용한 무인매장 도입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덧붙였다.그는 정부와 지자체 지원책과 관련, "비상상황인 만큼 기존 절차와 관행에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면서 "재정·세정·금융·행정 지원 등의 정책을 세분화해 맞춤형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이예지기자 foresight@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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