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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값 4년만에 30% 뛰었다

입력 2021.02.10. 15:00 수정 2021.02.14. 18:37
3.3㎡당 826만원서 1천72만원으로
6대 광역시 중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
조정지역에 대규모 공급 상승세 주춤


광주지역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4년만에 30%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에 이어 6대 광역시 가운데 2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 전국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천246만원이었지만 2021년 1월에는 1천77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금액으로는 532만원 올랐고 상승률은 42.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4년간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

2017년 1월 세종시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979만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1월에는 2천2만원을 기록해 104.5% 치솟았다. 이어 서울이 2천287만원에서 4천111만원으로 79.8% 올랐으며 대전 53.3%, 경기 42.5%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3.3㎡당 광주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6대 광역시 가운데 대전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2017년 1월 826만원에서 2021년 1월에는 1천72만원으로 245만원이 올랐다. 상승률로 따지면 29.7%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전남도 564만원에서 712만원으로 26,3%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강원과 충북, 충남, 경북, 경남 등의 경우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지난 2017년보다 더 떨어져 서울과 5대 광역시 등의 주요 도시와의 아파트 가격 격차가 커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4년간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정책에도 불구하고 광주의 아파트 가격도 단기간 급등했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말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이어 최근 정부의 대규모 주택공급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꺾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실제로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는 갈수록 주춤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14일 0.40% 오른 뒤 21일 0.29%로 내려갔다. 올해 들어서는 1월 4일 0.16%, 11일 0.13%, 18일 0.13%, 25일 0.09% , 2월 1일 0.09%을 나타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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