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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정규직 임금 151만원···8대 광역시 중 최저

입력 2021.03.05. 14:29 수정 2021.03.05. 14:41
부산노동권익센터, 노동 동향
지역 고용률 58.7% 수준
제조업 14.7% 비중 높아
주당 노동시간 36.4시간
이미지출처=픽사베이 

광주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월 평균 임금은 151만원으로 전국 8대 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지역 초단시간 임금 노동자의 평균 임금은 51만원으로 전국 최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 노동자들의 근로여건 개선 등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5일 부산노동권익센터가 통계청의 노동 통계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2020년 노동 동향'에 따르면 광주 고용률은 58.7%다.

또 지역 취업자 직종은 전문가 및 관련 종사가가 21.5%로 가장 많았고, 사무종사자 17.2%, 판매종사자 12.1%, 단순노무 조사자 10.7% 등이었다.

지역내 취업자 업종은 제조업이 14.7%로 가장 높았고, 숙박 및 음식점업 13.2%, 도매 및 소매업 13%,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8.4% 등을 차지했다.

이중 지역 비정규직 임금 노동자의 평균 임금은 151만원으로 전국 8대 광역시 중 가장 낮았다.

이는 서울 195만원과 비교하면 20%가 넘는 격차를 드러내는 것이다.

비정규직 임금노동자의 평균 임금은 서울에 이어 세종 189만원, 울산 179만원 177만원, 171만원 등 순이었다. 또 부산 157만원, 대구 154만원으로, 광주보다 모두 높았다.

특히 전체 임금 노동자 가운데 소정근로시간이 주 15시간 미만인 초단시간 임금 노동자의 평균 임금은 51만원에 그쳤다. 이는 전국 최하 수준이다.

초단시간 임금 노동자의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 85만원이었고, 서울 73만원, 대전 68만원, 대구 67만원, 인천 66만원 등 순이었다.

광주지역 임금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261만원으로 8대 광역시 중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세종 331만원과 21%의 격차를 드러냈다.

이어 서울은 295만원, 울산 288만원, 대전 271만원, 대구 263만원 등 순이었다.

광주 임금노동자의 평균 주당 노동시간은 36.4시간이었다.

여성 임금 노동자들의 임금도 낮아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광주 여성 노동자들의 평균 임금은 197만원으로 세종 253만원에 비해 22% 정도 낮았다.

청년(15~34세) 노동자들의 평균 임금과 노동시간은 36.3시간, 206만원으로 전국 최하 수준을 드러냈다. 이는 세종이 34.7시간 주당 근로에 255만원을 받는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나타내는 것이다.

부산노동권익센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가 장기화 되며 평균 노동시간이 급격히 감소하고, 그에따른 임금 역시 줄어들고 있다"며 "지역별 노동 통계가 지역 노동자의 노동권을 획득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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