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17.59원·1천527.41원 기록
올해 초 보다 100원 가량 급등
미 원유재고 감소 등 오름세 전망
광주·전남지역 휘발유 가격이 1년여만에 1천500원선을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일 광주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1ℓ에 1천517.59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첫째주 1천418.96원과 비교해 100원 가량 오른 것이다.
광주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3월 첫째주 1천503.25원 이후 1년여만인 지난달 셋째주 1천502.84원을 기록한 가운데 꾸준히 1천5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1천300원대를 보이다 올해 들어 1천400원선을 넘어섰다. 이후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다 지난달 셋째주 1천500원선을 돌파했다.
전남 휘발유 가격 또한 비슷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전남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1ℓ당 1천527.41원으로 올해 1월 첫째주 1천422.03원과 비교해 105.38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3월 둘째주 1천512.64원 이후 1년여만인 지난달 셋째주 1천505.68원을 기록하며 1천500원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1천300원대를 보이다 올해 들어 1천400원대를 돌파했다. 이후 오름세를 보이다 지난달 셋째주 1천500원선을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는 이와 같은 오름세에 대해 미국의 인프라 투자계획 발표,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성장률 상향 예고, OPEC+ 회의 결과 시장불확실성 해소, 미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예지기자 foresight@srb.co.kr
- 광주국세청, 목포상의서 현장소통 간담회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전남 서남권 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목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을 비롯한 목포·해남서무서장도 함께 했다.이번 간담회는 세정지원 및 경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의 청취와 답변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세정지원 안내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세무정보 안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정현택 목포상의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자리에 양동구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포상공회의소도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지역경제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지역 경제의 리더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동구 청장은 "광주지방국세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세정지원과 현안해결에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뒷받침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 세금포인트 제도 개선 요청 ▲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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