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선민)가 인공지능분야 정보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광주테크노파크는 21일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지역기업들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활용하도록 유도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인공지능 I&I(Information & Ideas) 지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지능 I&I 지식콘서트는 광주시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주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인공지능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식 콘서트는 인공지능 관련 기술·시장·특허 동향, 적용사례, 지역의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언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콘서트는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월 2회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씨이랩(대표 이우영)이 머신러닝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영상인식 플랫폼 구축사례를 발표했다. 또 ㈜엔쓰리엔클라우드(AI연구소장 주철휘)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패러다임의 변화 및 적용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광주테크노파크 임종석 센터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 또는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 모두의 참여를 환영한다"며 "앞으로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지식콘서트를 구성하고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인권 융합기술본부장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기업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며 "이번 지식콘서트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기업이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해 인공지능 융합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 '법정관리 신청' 지역건설업체, 회생 취소도 나와 지난해말부터 광주전남 지역건설업체 9곳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사진은 멈춰선 공사현장 모습. 건설업계 위기설이 한층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역 건설업체 중 회생절차 폐지결정이 내려진 업체가 나오는 등 실제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8일 지역건설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법원에 법인회생(법정관리) 신청에 나선 광주·전남 업체는 9곳이다.해광건설(시공능력평가 908위)을 비롯해 거송건설(1천324위), 계원토건(1천399위), 송학건설(243위), 중원건설(2천889위), 세움 건설(519위), 새천년건설(105위), 토담건설(720위), 일군토건(124위) 등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하지만 일군토건의 경우 기각결정이 내려졌으며 720위인 토담건설은 지난 2월 7일 회생절차 폐지결정이 내려졌다.법원은 토담건설에 대해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가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것이 명백하게 밝혀졌다'며 직권으로 회생절차 폐지결정을 내렸다.사측의 즉시항고 시 폐지결정의 효력이 정지된다는 점에서 최종 결과가 내려지진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업계에선 사실상 파산선고로 보고 있다.하지만 다른 업체들 역시 이제 첫 단계인 '포괄적 금지'또는 '회생절차 개시' 등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회생계획안이 최종적으로 인가를 받지 못할 경우 파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법정관리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보증사고 등 어려움을 겪는 한국건설(99위)까지 포함하면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지역의 10개 건설업체가 '부도' 위기에 내몰린 셈이다. 여기에 200위권의 지역건설업체의 위기설도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건설업계에선 '이미 나올만한 곳은 다 나왔다'며 더 이상 법정관리에 들어갈 업체는 사실상 없다는 입장이다.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던 회사들은 다 신청을 한 데다 대다수의 건설업체들이 내실다지기에 들어가 대체로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지역건설업계 관계자는 "현재 법정관리에 들어간 업체들의 경우 자금난 등으로 꾸준히 거론돼 온 곳들"이라며 "회생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한 회사는 파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광주지역 분양시장이 워낙 좋지 않아 지역업체들이 분양에 나서지 않고 있을 뿐 타 지역에선 분양에 나서고 있는 상태"라며 "그동안 충실히 대비해 온 업체가 많아 추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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