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7천300명·전남 4천900명 차지
20대 인구유출 비중 광주 64.9% 높아
광주·전남지역에서 지난해 1만2천여명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인구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지역에서의 20대의 인구유출 비중이 60%를 넘는 등 젊은 층의 인구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0년 이후 20년간(2000~2019년) 광주·전남 인구이동 추이'에 따르면 광주에서 수도권으로의 인구 순유출은 지난 2000년 1만300여명과 2005년 11만400여명에서 2010년 2천600여명, 2015년 3천300여명으로 줄었다 지난해 7천300여명으로 다시 늘었다.
특히 지난해 20대 젊은 연령층의 순유출은 4천779명으로, 전체의 64.9%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출 지역으로는 전남, 서울, 경기 등 순이었다.
지난해 기준 광주 자치구별 순유입이 많은 지치구는 동구(4천371명), 남구(1천846명)었으며, 순유출이 많은 자치구는 북구(6천502명), 서구(3천310명), 광산구(280명)었다.
전남지역에서도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순유출은 지난 2000년 2만800명에서 2005년 1만3천명, 2010년 2천700여명, 2015년 2천100여명으로 줄었다 2019년 4천900여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연령별로 전남지역에서 20년간 50대 연령층은 전입이 가장 많은 반면, 20대는 전출 비율이 높았다.
전남지역에서 타 지역으로의 전출은 광주가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 서울 등 순이었다.
지난해 기준 순유입이 많은 전남지역 시군은 나주(998명), 장성(178명) 등의 순이었으며, 순유출이 많은 시군은 목포(2천207명), 해남(1천86명), 보성(933명) 등 순이었다.
호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순유출은 전입보다 전출이 많은 것으로 그 만큼 인구가 줄어든 것을 나타낸 것이다. 이번 통계자료를 통해 지난 20여년간 광주·전남지역 인구가 서울 등 수도권으로 빠져 나갔고, 특히 20대에서의 인구 감소폭이 두드러진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지역 인구이동 추이에 따른 인구 대책이 다양하게 강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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