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광주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불러오기 위한 전통시장 언택트 마켓이 운영된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은 오는 14일 남광주시장 등 광주 9개 전통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TV특집 방송 '힘내라! 광주 전통시장 언택트 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남광주시장과 양동경열로시장, 무등시장, 월곡시장, 1913송정역시장, 송정매일시장 등 전통시장 6곳과 금남지하도상가1공구, 금남지하도상가2공구, 용봉패션의거리 등 상점 3곳이 참여한다.
이번 특집방송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또 TV방송과 동시간대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7개 품목에 대한 비대면 판매가 진행된다.
먹거리를 판매하는 전통시장과 패션상품을 판매하는 상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TV를 통해 시장 홍보에 나선다. 또 비대면 판매방식을 도입해 TV 방송과 동시간대 유튜브 공식채널(깨비씨, 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 월간중기씨)을 통해 시장의 대표상품 7개를 실시간으로 구입할 수 있다.
지난 9일 사전녹화를 마치고 14일 12시 10분부터 60분간 방송되는 시장상품은 광주 전남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오고자 김치3종세트 등 7개 품목에 한해 TV방송 시간대에 주문할 경우 10~25% 할인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현조 지방 중기청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에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TV방송 시청과 유튜브채널을 통해 상품을 많이 구입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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