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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코로나에 파업까지 1만대 생산차질

입력 2020.12.02. 16:15 수정 2020.12.02. 17:00
노조, 지난주 이어 4일까지 부분파업
코로나 등 겹치며 차량생산 차질 확대
사진=뉴시스DB

지역 대표 기업인 기아차 광주공장이 '코로나'에 노조 부분파업까지 겹치며 차량 1만여대를 생산하지 못하는 피해가 현실화돼 나타나고 있다.

지역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주에 이어 오는 4일까지 예정된 노조 부분파업에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일시 휴업까지 겹치며 적지않은 생산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지난달 30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따라 셀토스와 쏘울, 스포티지를 생산하는 광주1·2공장과 대형버스와 군용차를 생산하는 광주 하남공장이 가동 중단됐다.

여기에 노조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까지 잇따라 부분파업을 강행하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달 25~27일 부분 파업을 벌인데 이어 1·2일, 4일 오전·오후 근무조별로 하루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

오는 4일까지 예고된 부분파업과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일시 조업 중단까지 합한 기아차 광주공장내 생산차질은 총 1만여대다.

문제는 이같은 생산차질이 계속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아차 노조는 파업여부를 결정하는 다음 쟁의대책위원회를 오는 4일 오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까지 사측과 추가 교섭 일정이 잡혀지지 않아 생산차질로 인한 피해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역 대표 기업인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일시적으로 가동이 중단된데 이어 노조 부분파업까지 잇따라 강행되면서 적지않은 생산차질 등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광주지역내에서도 최근 '코로나'가 확산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되는 등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측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부분파업을 마무리하고 생산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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