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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저수지 침수 피해 예방한다

입력 2021.01.19. 15:38 수정 2021.01.19. 16:22
중·소규모 저수지 치수능력확대사업 추진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 피해에 따른 조치로 중·소규모 저수지에 '치수 능력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12월 자체적으로 유사시 하류 지역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저수지를 조사한 결과 총 231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수 대응 능력을 높여 저수지 붕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중·소규모 저수지 48곳을 우선 선정해 '치수 능력 확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중·소규모 저수지 하류부 집단 주거지역과 문화재 등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지난 2002년부터 2020년까지 중·소규모 저수지 17곳이 붕괴되는 등 약 4천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한 지난해에는 중·소규모 저수지 18개의 제방 일부가 유실돼 하류부에 거주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유역면적 2천500ha, 저수용량 500만㎥ 이상인 대규모 저수지를 대상으로 시설물 보강을 통해 홍수 대응 능력을 높이는 '치수능력확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농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최종 대상지구가 선정되면 예산 확보를 통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식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규모가 작은 저수지에서도 언제든 큰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련기관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농업기반시설의 재해대응능력 강화로 농어촌의 안전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지기자 foresight@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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