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2021.03.01(월)
현재기온 16.1°c대기 좋음풍속 3.6m/s습도 92%

양돈형 사료첨가제 특허기술···맛·품질 높였다

입력 2021.01.21. 16:17 수정 2021.01.21. 18:18
애니팜영농조합법인, 전남식품연 기술이전
돼지 증체량 증가·돈육 품질 개선 효과 톡톡
애니팜영농조합은 친환경 농업부산물(카사바박)을 활용한 양돈형 사료첨가제 제조 기술을 이전 받아 양돈의 생산성을 높이고 돈육의 품질 향상 효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한 영농조합이 친환경 농업부산물(카사바박)을 활용한 양돈형 사료첨가제 제조 기술을 이전 받아 양돈의 생산성을 높이고 돈육의 품질 향상 효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영광에 소재한 애니팜영농조합법인은 최근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로부터 농업부산물인 카사바박을 활용한 양돈용 사료첨가제 제조 기술을 이전받았다.

특허 출원된 해당 기술은 농업부산물 활용도 향상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유용농생명자원산업화 기술개발 연구과제로 선정돼 추진 개발됐다.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애니팜영농조합법인은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와 서울대 등과 함께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 과제로 공동 참여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발효주정(알코올) 생산 후 폐기처리 되는 카사바박을 원재료로 사용해 개발한 액상사료를 돼지가 먹으면 돼지의 증체량과 돈육의 품질이 현저히 개선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실제 애니팜영농조합은 카사바박 액상사료를 돼지 먹이로 급이한 결과, 총 6개월 정도 걸리는 돼지의 사육기간이 1~2주일 정도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돼지 사육기간이 줄어들면 지역 양돈 농가는 사료값 등 생산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 돼지의 육질이 좋아져 맛과 품질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성원 애니팜영농조합 과장은 "농업부산물인 카사바를 활용한 양돈형 사료첨가제 제조 기술을 이전받아 추진한 결과 돼지 사육기간이 줄어들어 사료값 등 생산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해당 기술이 남다른 성과를 드러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미애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 연구개발팀장은 "이번 '카사바박을 포함하는 사료조성물' 특허기술의 이전을 통해 전남 양돈 농가의 돈육 증체와 품질 고급화에 따른 소득증대, 축산 산업 전반에 현저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관련 기술이 양돈 농가에 실질적인 성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srb.co.kr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