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지역 고용시장 찬바람
입력 2021.02.10. 10:09 수정 2021.02.10. 10:18'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광주전남지역 고용시장에 불어닥친 찬바람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지역 고용률이 50-60% 수준에 그치고 있고 전년과 비교해 꾸준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이10일 발표한 '광주전남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 고용률은 56.6%로 전년동월대비 2.5%p 하락했다.
취업자는 72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6천명 감소했다.
15세부터 64세 이하 고용률은 63.2%로 전년동월대비 1.9%p 하락했다.
반면 광주지역 실업률은 6.4%로 전년동월대비 2.6%p 상승했다. 실업자는 5만명으로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2만명 증가했다.
전남 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전남 고용률은 60.4%로 전년동월대비 2.0%p 하락했다.
취업자는 92만명으로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3만6천명 감소했다.
전남지역 실업률은 5.4%로 전년동월대비 1.7%p 상승했다. 실업자는 5만2천명으로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1만5천명 증가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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