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역량평가 도입 공정성·투명성 확보
전국 최초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일반직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무려 3천여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면서 7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8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경영지원본부와 사업기획본부, 상생안전실, 생산본부, 생관품질본부 등 일반직 신입사원 43명을 선발하는 공개채용 원서접수 마감 결과 모두 3천274명이 원서를 접수해 76.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술직 신입사원 경쟁률 67대1을 뛰어넘는 것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취업의 어려움, 광주·전남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현실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일반직 신입사원 모집의 경우도 광주·전남 지역 소재 고등학교나 대학 졸업예정자와 졸업자 등 지역인재 우대 조항 등을 적용한 데다 GGM에 대한 기대와 신뢰가 반영되면서 많은 지역인재가 지원한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광주글로벌모터스가 그동안 채용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 객관성을 확보해 지원자들에게 정정당당한 도전을 통해 취업할 수 있겠다는 믿음을 심어준 것도 지원자가 몰리는 원인이 됐을 것이란 해석이다.
실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이번 공채도 블라인드 방식을 채택하고 채용전문업체에 위탁함으로써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또 AI 역량검사를 도입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AI 역량검사는 모든 응시자의 필수항목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AI 역량검사와 서류심사, 면접 과정을 거쳐 3월 말 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지난달 5일 처음으로 기술직 신입사원을 공채한 데 이어 이번엔 처음으로 일반직 신입사원을 선발하는데 광주·전남의 인재들이 대거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GM은 그동안 일반직과 기술직 경력사원 162명을 선발했으며 현재 186명의 기술직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이다. 또 앞으로 생산단계에 따라 2, 3차 추가로 인력을 채용해 총 1천여 명 규모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 기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모집 기아가 4월1일까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19일 기아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글로벌사업관리 ▲구매 ▲경영지원 ▲경영지원(AutoLand화성) ▲상품 ▲생산(AutoLand화성, AutoLand광주) ▲정책개발 ▲제조솔루션(생산기술) ▲커뮤니케이션센터 ▲특수사업 ▲품질 ▲PBV비즈니스 등 총 12개 부문에서 19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로 최종 합격 발표 및 입사는6월 중 예정이며 ESG경영 실천 차원에서 장애인,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은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채용 기간동안 기아는 구직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채용설명회에서는 채용방식과 직무에 대한 소개 및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상담을 통해 상세하게 제공할 예정이다.기아는 29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25일까지 참가 신청 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는다.또한 20일부터 27일까지 전국 4개 대학교를 찾아가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기아 관계자는 "PBV를 통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주도할 핵심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 현대차,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후원
- · 광주FTA통상진흥센터,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 교육 개최
- · 한전, 행안부 데이터 평가 최고등급 획득
- ·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뜨거운 인기···광주공장 '풀가동'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