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서울 코엑스서 전시 ‘눈길’
초고령화 사회 대비 낙상예방 효과
지역 한 중견기업이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고 편리하게 요양할 수 있는 분리이동형 침대를 개발 출시해 화제다.
㈜옵토닉스(대표 이용범)는 18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최근 개발한 분리이동형 전동침대 '탱고(TANGO S-BED)'를 첫 선보인다.
분리이동형 전동침대 '탱고'는 옵토닉스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병원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노인 요양 등이 가능토록 지난 3여년 동안의 연구개발을 거쳐 출시한 신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등판과 다리판의 각도 조절이 전동으로 작동하는 침대로, 침대의 일부를 전동을 이용해 휠체어로 분리·결합해 언제 어디서나 이동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 LINAK 모터를 사용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갖췄고 소음이 없다. 특히 유압 스프링을 사용해 손쉽게 앉은 자세로 변환할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고령자에게 이동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밖에 이중접합 구조로 분리틈새 이질감을 최소화했고, 방수커버를 사용해 매트리스가 쉽게 오염되지 않도록 했다. 또 문틀 고정 리프트로 휠체어와 목욕의자, 이동변기 등 일반 가정생활공간내 언제든지 이동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분리형 전동식 휠체어를 포함하는 침대장치로 특허출원됐다.
이용범 ㈜옵토닉스 대표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의료사업부를 신설하고 고령친화산업분야의 신규 사업을 추진해 지난 3여년 동안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환자, 보호자 등이 병원과 일반 가정 등 언제 어디서나 손쉽고 편안하게 요양할 수 있는 제품개발에 주력했다"며 "코엑스 전시를 시작으로 본격 출시 판매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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