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 광주북구 임동 광주천 오른쪽 천변에 조성된 두 물머리 폭포부근의 보행자 산책로에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많아 산책 나온 보행자의 길을 걷는 시민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책 및 홍보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산책로에 붙여진 현수막에는 "이곳은 보행자 전용 도로(우안)입니다.
자전거전용도로는 건너편 (좌안)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여 주십시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자전거 이용자 들이 천변 보행자 산책로에서 주 중은 물론 주말에는 더욱더 많은 자전거가 쉴 사이 없이 보행자 도로를 거리낌 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길 바닥에도 자전거 길이 아니라는 표지판이 새겨져 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반대편 왼쪽 천변 자전거 전용도로에 자전거와 산책 나온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어린이, 어른, 아기를 태운 유모차까지, 보행자의 사이을 위험하게 자전거가 지나가기도 합니다.
길바닥에 표지판 자전거 전용 길을 알리는 자전거 그림 표지판은 있으나 산책하는 시민을 위한 보행자 금지라는 표지는 그 어디에도 없으며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표지판도 없습니다. 구분을 명확히 해야 할 대책이 필요합니다. 바로 옆에는 보행전용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도 보행자는 산책길 이용이 그리 많지 않고 자전거전용도로에서 자전거와 보행자와 함께 걷다 보니 자전거도 보행자도 양자가 모두 불편합니다.
광주천 자전거 길은 광주동구 지원 동에서 시작해 목포 영산강 하구 둑 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길입니다. 우측 보행자 도로는 물론 좌측 자전거 길가에도 많은 조경 수목과 화초들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계절에 따라 꽃이 피고 지며 야생화도 자생을 하고 있어 시민들의 여가활동으로 사랑받는 광주천변 공원길입니다.
광주천 물이 맑아져 강이 살아나면서 물고기 서식 늘어나고 철새들도 많이 찾고 있어 천변 공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산책로 주변 지역주민에게 여가활동 장소로 인기가 많고 자전거 타는 시민과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많이 이용해 인기 있는 길입니다.
광주천변 도로를 편안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행자는 물론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보행자도로와 자전거 전용도로로 구분 설치해 놓은 시설을 용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대책과 홍보가 절실합니다. 이용시민은 관리기관의 이용 지침에 따라 성숙한 질서 의식을 지켜 안전한 여가 활동이 될 수 있는 광주천변 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최찬규 무등일보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동네방네]광주중앙도서관, 시민 문화쉼터 인기 광주중앙도서관 전경. 광주중앙도서관은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학습공간이자 문화쉼터다. 1991년 7월 개관해 올해로 33년을 맞은 광주중앙도서관은 몇년 전 리모델링을 마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층별·공간별로 연령과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방과 후와 주말시간 그리고 방학기간을 이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특기적성과 진로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체험·놀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무엇보다 도서관 주위에는 학원들이 많아 초등학생부터 중·고생들까지 학교가 끝난 후 학원을 오고가며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다.자녀들을 학원에 보낸 후 도서관에서 독서나 공부를 하며 기다리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1층 왼편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할아버지 같은 어르신들도 자주 볼 수 있다.또 학교나 학원에서 필요한 책을 늘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어 좋다. 도서관 입구에는 오디오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계도 있어, 바쁜 사람들은 앱을 다운받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연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독서퀴즈 선물이 팡팡' '청소년 책꾸러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명인·명장에게 배우는 직업의 세계' 같은 진로체험 교육을 열기도 한다.시민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서 전시회'나 '세계 책의 날' 행사를 마련해 보다 많은 이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광주중앙도서관 운영시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gen.go.kr/jungang/)을 참조하면 된다.박서현(조대여중 3학년) 시민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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