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기존의 졸업식 모습을 모두 바꿔버렸다.
올해들어 처음 광주지역 초등학교 졸업식이 12일 오전 광주시 북구 매곡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졸업생을 제외한 학부모와 축하객 참석이 제한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은 각 반 교실에서 교장선생님 축사와 대표학생 졸업장 수여, 연간활동 등 실시간 영상을 통해 진행됐다.
담임교사로 부터 졸업장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작별인사를 나눈 뒤 꽃다발과 졸업장을 받아들고 정든 학교를 나섰다.
일부 학부모들은 교문앞에서 꽃다발을 들고 졸업식을 마치고 나온 자녀를 기다리는 풍경도 연출했다.
임정옥기자 joi560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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