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5·11월 ‘Art Live’주제로 축제 열기로
오는 5월과 11월 광주를 미디어아트로 수놓을 ‘2016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예술감독으로 미디어아티스트 신도원(45)씨가 최종 선정됐다.
광주문화재단은 광주지역 미디어아트 초기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신도원 작가를 ‘2016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예술감독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도원 예술감독은 홍익대학교 미술학과,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을 수료했고 9회의 개인전과 ‘광주국제 미디어퍼포먼스페스티벌(2012)’, ‘하정웅 청년작가전 빛전(2014)’,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미디어아트전(2014)’, 일본 요코하마 ‘광주의 빛 뱅크아트 1929 스튜디오(2014)’, 광주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1주년 기념전(2015)’, ‘빛으로 만나는 예쁜 세상전(2015)’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퍼포먼스와 비디오아트를 병행해 왔고 최근에는 미디어아트를 통한 입체적 회화 구현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신 감독은 ‘2016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주제를 ‘Art Live(살아있는 예술)’로 설정했다. 현장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축제, 매월 미디어아트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라이브전시, 시민이 참여하는 작품제작 교실 등 미디어아트가 갖는 놀이와 소통, 놀라운 경험의 모든 측면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뿐만 아니라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강조하고 있다. 사운드와 비디오아트를 결합한 개막 쇼, 시민들이 미디어아트 드로잉을 직접 배우고 만들어 작가로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 등을 구상하고 있다.
신 감독은 올해로 제5회를 맞는 ‘2016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위해 5월 18일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로 화려한 개막식을 마련하고, 미디어아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11월은 빛고을시민문화관 일원에서 특별한 퍼포먼스와 페스티벌로 피날레를 장식하여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에 부합한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 국립광주박물관, 아시아 도자 문화 이끈다
- · 무등미술대전 내달 1일 작품접수
- · 오월예술에 활력과 지속가능성을
- · "지역민 일상과 역사 함께 한 존재로 소중"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