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대표 건강물질인 피톤치드.
광주에서 약 30분이면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가득한 숲속을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 블루'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줄 옐로우 시티, 장성의 힐링 숲속을 소개한다.
#축령산 편백숲
장성군 북일면 문암리 산 233
축령산 편백숲에 들어서면 청량한 기운이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전해진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힐링숲'이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있다.
산길이 잘 조성돼 있는 축령산은 하늘숲길, 건강숲길, 숲내음술길, 물소리숲길, 맨발숲길 등 총 6개의 산책로로 이뤄져있다. 또 주변에는 추암리 농촌체험마을 민박촌과 관광농원이 있고 동쪽 모암마을에는 통나무집이 있어 하룻밤 머물며 숲을 즐기기에도 좋다.
또 휴양림을 지나는 길 끝에는 영화 '태백산맥'과 '내 마음의 풍금' 등을 촬영한 금곡영화마을도 자리하고 있다.
#장성호 트레킹길
장성군 장성읍 용강리 171-1
장성호는 내륙의 바다로 불릴 정도로 넓은 면적을 가진 인공댐 호수다.
이 장성호 주변을 걸을 수 있게 만든 것이 트레킹길로 호수를 둘러싼 산 안쪽 절벽을 따라 길이 놓여져있다.
특히 호수 주변만 걷는 것이 아니라 소나무와 굴참나무 숲 사이로 난 오솔길을 걸으며 숲이 만든 청량한 공기도 마셔볼 수 있다.
또 산에서 뻗어 기울어진 나무는 데크길 위를 덮어 호수와 함께 수변길 특유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맑은 호수가 빚어낸 잔잔한 물결소리와 아름다운 호수를 바라보는 것이 힐링 그자체다.
주변에는 내장산 국립공원을 비롯해 입암산과 남창계곡, 백암산과 백양사, 내장사, 고산서원, 추월산 등 볼거리도 많다.
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 "화순 고인돌 축제서 문화누리카드 쓰세요" 전남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화순 고인돌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가능한 '임시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가맹점 운영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성 및 이용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축제 기간동안 화순 도곡면 효산리부터 춘양면 대신리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군 일대의 문화체험과 먹거리 부스 등 가맹점 17곳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임시 가맹점 현황은 전남문화재단 SNS와 전남문화누리 블로그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이번 축제는 유채꽂을 배경으로 핑크빛 대형 조형물(벨리곰)과 먹거리 부스, 피크닉존, 힐링존 등 9가지 존이 있다.김은영 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화순의 먹거리와 함께 추억의 DJ박스 등 다채로운 전시, 공연, 문화체험을 누린다면 축제장을 찾은 즐거움도 2배가 될 것이다"며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의 지원이 되도록 한발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1인당 연 13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을 위해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카드다. 발급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고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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