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윤미술관·공예미술관보임쉔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 있는 주간의 토요일,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이 광주와 담양에서 각각 펼쳐진다.
나만의 예술적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고 사각이는 나무소리를 배경으로 온전히 내게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누려볼 수도 있는데다 미술관 전시까지 관람할 수 있어 눈길을 모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사립미술관협회는 이달부터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하고 전국 9개 미술관을 선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동구 운림동의 국윤미술관과 담양 공예미술관 보임쉔이 다양한 창의 활동을 기반으로 한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한다.
국윤미술관은 30일과 6월 27일, 8월 1일 오후 2시 '아낙네의 대화'를 운영한다.
미술관 설립자 국중효 화가의 작품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미술과 문학을 융합한 프로그램이다.
국 작가의 주 소재인 '아낙네'를 가지고 결과물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낙네들의 대화를 상상해 글을 짓고 이것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려 아트북을 제작한다.
참여 인원은 회당 20명이며 이달부터 초등학생, 가족, 시니어 순서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국윤미술관은 현재 주제기획전 'Re&New'를 선보이고 있다.
담양의 공예미술관 보임쉔은 30일을 시작으로 6월 27일, 8월 29일, 10월 30일·31일 오후 2시 '나무와의 대화'를 연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인 나무를 직접 깎아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숟가락이나 잼 나이프 등을 만드는 시간이다.
작은 나무 소품을 만들어보며 아날로그 감성에서 오는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기대된다.
정원은 선착순 20명이며 성인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보임쉔은 윤종금 기획전 '회상'을 전시하고 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 도서관서 인문학과 친해져요 광주 서구공공도서관이 지역민들의 인문소양 함양과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인문 라이프러리(life+library)-일상 속 인문학 울림'을 25일 시작한다.'인문 라이프러리'는 문학(文)-역사(史)-철학(哲) 각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일상 속 인문학 울림'을 슬로건으로 누구나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음악과 인문학을 접목한 강연을 마련했다.문학 분야 인문학 프로그램은 '음악과 문학을 품은 낭만 인문학'을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5월 23일까지 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25일 셰익스피어로부터 탄생한 음악들 ▲5월 9일 시인과 함께 태어난 음악들 ▲5월 23일 문학을 바탕으로 한 오페라 명작들 등으로 꾸려졌으며 와이엔듀 대표 윤성희 강사가 프로그램을 도맡아 진행한다.이어 6~7월 역사, 9~10월 철학 분야가 진행된다.참여는 지역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공공도서관(062-654-4306)으로 문의하면 된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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