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이 공모한 '2020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대물림 프로젝트'에 선정돼 2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식품 전문분야 숙련기술인의 기술과 노하우를 예비창업자나 기창업자들에게 전수해 전문 식품기술의 계승발전과 식품산업분야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호남대학교는 이번 사업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고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사업은 호남대학교 외식조리과학과 교수팀을 중심으로 30일부터 9월30일까지 떡·발효음식·궁중팥죽·음청류등 4개 분야로 특화해 현대 디저트 시장에 진입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강사진은 오희숙 부각명인, 사찰음식전문가 정관스님, 광주시무형문화재 17호 최영자·민경숙, 박혜란 김치명인, 궁중음식연구원 출신 명인들로 꾸려졌다.
3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 17일까지 4개월간 명인들의 실기수업과 창업 멘토링이 주 2회, 총 15회에 걸쳐 호남대학교와 명인 작업실 등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백양사 천진암 주지인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현장탐방은 음식철학 특강과 한식다이닝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39세 이하 청년, 40대 또는 5년 이내 기창업자 20명으로 수강생들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명의의 수료증이 부여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원서는 호남대학교 외식조리과학과 홈페이지에서 교육신청서 등을 작성해 26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로 제출하면 된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 도서관서 인문학과 친해져요 광주 서구공공도서관이 지역민들의 인문소양 함양과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인문 라이프러리(life+library)-일상 속 인문학 울림'을 25일 시작한다.'인문 라이프러리'는 문학(文)-역사(史)-철학(哲) 각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일상 속 인문학 울림'을 슬로건으로 누구나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음악과 인문학을 접목한 강연을 마련했다.문학 분야 인문학 프로그램은 '음악과 문학을 품은 낭만 인문학'을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5월 23일까지 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25일 셰익스피어로부터 탄생한 음악들 ▲5월 9일 시인과 함께 태어난 음악들 ▲5월 23일 문학을 바탕으로 한 오페라 명작들 등으로 꾸려졌으며 와이엔듀 대표 윤성희 강사가 프로그램을 도맡아 진행한다.이어 6~7월 역사, 9~10월 철학 분야가 진행된다.참여는 지역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공공도서관(062-654-4306)으로 문의하면 된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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