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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복원·5·18진상규명 함께 추진

입력 2020.06.30. 14:53 수정 2020.07.02. 11:44
문체부·진상규명조사위 업무협약
교차검증·주기적 정보 공유키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송선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장이 1일 광주 옛전남도청 별관에서 옛전남도청의 성공적 복원과 5·18정신의 계승·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오후 옛 전남도청 별관 1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옛 전남도청 성공적인 복원과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문체부와 조사위는 ▲성공적인 복원사업 추진과 철저한 진상 규명 협력 ▲양 기관 보유 및 획득 자료를 상호 활용 지원책 마련 ▲생산된 자료를 상호 분석 및 교차 검증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아울러 양 기관은 분기별 정기 회의를 열어 주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박양우 장관은 "문체부와 조사위의 협업으로 옛 전남도청 복원 사업 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대로된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해서는 건물을 비롯해 콘텐즈 자료를 찾아야 하는데 문체부 자료만으로는 힘들다"며 "5·18진상위의 자료와 복원 추진단의 자료를 공유하면 복원 사업 뿐만 세계의 유산으로 남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송선태 위원장은 "특별법에 따라 진상규명위 조사과정에서 발굴되는 자료는 광주로 내려오게 돼 있다"며 "원형 보존된 옛 전남도청에 항쟁의 자료가 전시돼 세계인이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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